안녕하세요. 3강 수업후기를 맡은 이선옥입니다. 부족한 부분은 댓글로 보충 부탁드립니다.

 

 

첫 번째로 노래부르

 

시작은 유일한 청일점 강평안 쌤의 결혼을 축하하는 의미로 축복송으로 하였습니다.

새노래는 여름과 관련한 노래로 여름바람을 배웠습니다.

마무리 노래로는 첫 수업 때 불러 보았던 곱기도 해라라는 노래의 알토 부분을 새로 배워 합창을 해보았습니다.

 

 

두 번째로 칠판에 적어놓으셨던 글

 

< 자유의 철학>

 

객관적 인식 대상인 사람 속에는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마치 식물의 씨앗 속에 전체 식물이 될 가능성이 놓여 있듯이 주어졌다. 식물은 자체 내 들어 있는 법칙성에 의해 성장-변화 된다. 그러나 사람은 스스로 자신 안에 놓여있는 변화요소를 끄집어내어서 자신의 힘으로 변화시키지 않는 한 불완전한 상태로 남을 수밖에 없다. 자연은 사람을 단순한 자연 존재로, 사회는 법에 맞게 행동하는 존재로 만든다. 그러나 자유로운 존재로 만드는 것은 오직 사람스스로 할 수 있다. 자연은 사람을 어떤 특정 단계의 발달에서 그 구속을 풀어준다. 그리고 사회는 이러한 발달을 어느 단계까지 조금 더 이끌어준다. 그러나 마지막 손길은 오직 사람. 스스로 자신에게 가할 수밖에 없다.

 

<풀꽃>

                     - 나태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세 번째로 우리가 했던 작업

    

 

1. 나무이름표 완성하기

   - 파라핀코팅 : 과제로 작업해온 나무도막의 양 단면을 초로 두껍게 칠해준다.

      열을 가할 때 천천히 스며드는 모습을 관찰하며 코팅한다.

   - 나무이름표 목걸이 : 나무도막에 뚫어놓은 구멍사이로 넣어 모인 두 줄을 미리 구멍을

      뚫어놓은 도토리로 고정하고 줄 끝부분을 개인의 취향에 맞게 묶어 목에 걸면 완성.

2. 모래관찰하기

   - 각처에서 공수되어 각기 다른 병에 담겨있는 모래병 하나씩 선택.

      뚜껑을 열고 충분히 냄새도 맡아보고, 한 움큼 손에 올려놓고 만지고 비벼도 보았다.

      이면지에 내려놓고 루페로 천천히, 자세히 관찰한 후 이를 토대로 상상력도 동원해 가며

      관찰한 내용에 덧붙여 어디서 왔을까?’ ‘모래가 되기까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사실과 느낌과 추측까지 함께 동원하는 글쓰기를 해봄.

 

네 번째로 형만쌤이 하셨던 말씀

 

현대 사회의 인간관계를 당구공과 당구공의 만남에 비유 : 부분과 부분의 접점의 만남.

괴테의 색채론’ : 가장 녹음이 강렬한 6, 녹색은 생명임과 동시에 죽음인 순환을 상징.

깊이 들여다볼 때 -> 온전하게 바라보게 되고 -> 다가갈 수 있고 -> 이해할 수 있음

가치 없던 것이 나의 힘과 노력으로 새로운 것으로 창조 될 때 자유를 경험 -> 이를 통해

     가치 없던 것이 가치 있고 의미 있는 것으로 변화.

작은 세계를 천천히 오래 깊이 응시 -> 그 세계의 질서와 조화 아름다움을 맛보게 됨.

교육->예술 : 스스로 날마다 변화하는 삶이 되어야 아이들에게 영향력을 줄 수 있다.

우리나라교육 : 직수입교육, 밥그릇 싸움교육, 우리나라 고유 철학이 담긴 교육 필요함.

부분보기와 전체보기 : 깊이 보되 보이는 것 이면의 것을 보고 생각할 수 있는 힘이 필요.

 

  

다섯 번째로 6/21 수업준비물

 

1. 앞치마

2. 천원짜리 지폐 한 장/ 외국돈 지폐 한 장(가장 낮은 단위 : 1$)

3. 루페

      

여섯 번째로 과제

    

1. 내 나무 이름표 만들기 과정에 대한 정밀 관찰문.

2. 내 나무 관찰 / 다른 나무 관찰 -> 비교하여 공통점 및 차이점 쓰기 : 루페이용

3. 고정과제 : 전통꽃문양, 내 나무그리기, (풀꽃), 악보(여름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