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11일 쇠날

 

-여는 노래

해가 나면

음악은 영원히

웃으며 다가오는 여름

거미와 파리

 

-시

아침을 여는 시(몸동작과 함께 '몸으로 함께 하는 시'를 읊었습니다.

 

-리코더 불기

리코더를 불기 전에 땅의 기운과 하늘의 기운을 가져와서 호흡을 가라앉힌다.

오음(레, 미, 솔, 라, 시)을 시작으로 해서 '여름 바람'을 천천히 불어 보았다.

 

-선 그림

오른 손, 왼 손으로 번갈아

 1.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2.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3.   내려가는 선 ,

 4. 올라 가는 선을

   A3종이에 3색(빨강, 노랑, 파랑)사각 크레용을 사용하여 직선을 그려 보았다.

 

-빛그림

물먹인 머매이드 종이(A3)를 대각선으로 세워 물을 뺀 후, 합판(스펀지로 물을 바른다)위에 올려놓고

파랑색의 습식 수채화 물감을 붓에 흠뻑 1번만 묻혀 가장자리부터 안으로 그려 나간다. 

 좀 더 진한 파랑색으로 아랫부분을 마무리 한다.

 

-몸동작과 놀이

아침을 여는 시에 몸동작을 보태어 몸으로 시를 보여줬습니다.

손과 발을 이용하여 리듬을 즐겨 보았습니다.

콩 심어라(농부가 콩을 심으면 까마귀가 찾아내는 놀이) 

쥐와 고양이(3명씩 짝을 지은다음, 술래인 고양이가 쥐를 잡으러 가고, 쥐는 도망가다 어느 한 무리에 붙으면 그 무리의 반대 끝 사람이 고양이가 되어 쥐를 잡으러 가고 전 고양이는 다시 쥐가 되어 도망가는 놀이 )

 

-과제

'직선이 주인'인 그림 그려오기

계절, 절기수업 계획안 작성.

 

-여름 노래와 몸으로 하는시로 더위를 식혔습니다.

좀 더 많은 연습이 필요한 리코더! 10여명의 조화롭지 못한 소음이 다음 주에는 아름다운 소리로 들리겠죠?

직선과 파랑빛으로 자신을 그려냈습니다. 똑같은 재료를 가지고서 다양하게 뿜어져 나온 작품들, 아름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