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이란 자연스러운 것. 내재된 생명력을 느끼고 갑니다. - 김영숙

 

학교에서 목요일마다 책 읽어주는 엄마로 봉사를 하고 있는데 '보금자리'에서도 요청이 있어 책 읽어주고 노작활동을 하려고 하는데 루페와 흙작업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를 셋을 키우며 새롭게 태어나는 것 같습니다.

귀가 열리고 눈이 뜨이고 마음이 활짝~

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 장경애

 

찰흙 작업을 좀 더 길게 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아이들과 어떻게 수업해야 할 지 감이 잡히지 않아요.

아이들에게 기분과 느낌을 말하라고 하면 할까요?

'아무 생각, 느낌 안 들었어요.'라고 할까봐 아이들 속에 있는 것을 어떻게 끌어내야 할 지 모르겠어요. - 박민아

 

아이들을 대하는 나의 시선, 태도, 손길...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음을 다시 한번 느꼈고 흙 노작 수업은 이어지는 마무리 수업까지 다 해보지 못해 무척 아쉬웠다. - 김진화

 

감각을 통해 아이들의 사고가 확장되어 간다는 사실, 믿어 의심치 않는다.

초등학생의 큰 딸, 6세된 작은 딸. 계속 놀리고 있는 것이 큰 위안이 되었다.^^

그리고 몸소 체험하는 것들의 중요성 또한 새삼 깨달았다. 알아가야지, 사랑해야지. 존중해야지♡ - 엄태연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게 재미있고 도움이 많이 됩니다.  흙 작업도 새로워졌어요. 한 주 동안 또 새로운 것들이 보일 것 같아요. - 김세희

 

노래가 저를 행복하게 합니다. 올라가지 않는 높은 음도 꽥꽥(?) 거립니다.

찰흙과 하나가 된 날! 뭐가 나올까? 내 손 안에서 찰흙은 뭐가 되고 싶을까? - 황봉희

 

흙을 만지면서 선생님의 말씀대로 깊게 사고하지는 못했지만, 그냥 내가 정화된 느낌이었다.

엄마의 역할에 더 충실해야지!

잘 재우고, 잘 깨우고, 잘 먹이고...... - 전영선

 

오랜만에 만져보는 흙을 통해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작은 알갱이들이 모여 내 손의 온기로 둥근 지구가 되었습니다.^^ - 박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