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밤만 되면 한 주를 시작하기 전에 청소가 되어 있어야 하는

약간의 강박관념처럼 밤12~2․3시경까지 청소를 하고

월요일 해오름에 오면 피로가 풀리지 않아 수업 시작이 힘들지만

막상 수업을 하게 되면 어디에 숨어 있었는지 기운이 살아납니다.

특히 ‘조소’ 수업은 지친 저에게 힘을 주는 것 같아 행복합니다.

-진해경


항상 머리로 생각하고 있던 것을 흙작업을 통해 형상화하니까 더 많은 것을 깨닫게 됩니다.

공동작업이 주는 매력 - 내가 보지 못하던 세계를 일깨워 주시네요.

흙․물을 조형화 하는 것이 새롭고 낯서네요. 세계관의 확장 경험합니다.

-임혜숙


참으로 오랫만에 해보는 찰흙놀이라 생경하기도 한데 신기하기도 하다.

아이들과 집에서 더 하면서 이야기를 해보려한다.

-이인순


곡선 그림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그리는 것이 참 어렵다.

찰흙놀이 통해 어떤 대상을 형상화하면서 느끼는 것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어 좋았다.

-서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