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연 선생님, 수고 많으시네요.
저도 그날 모래종이와 너무 심하게 씨름한 탓에
며칠동안 오른쪽 어깨를 움직이기 힘들었답니다.
마음과 머리를 많이 쓰는 사람들에게 노작은
현실과 이상의 거리를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맘잡고 놀이판을 만들면서 내일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아이들은 엄마 숙제가 너무 좋다고 신나합니다.
엄마 학원이 궁금하기도 하구요.

아이들과 주사위만들기를 할 때
양손을 다 써서 나무를 다듬게 하고 사포와의
싸움이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존재로서 잘 만나게
하는 일~ 도 잊지말고 이야기햇으면 좋겠어요.
힘을 많이 쓴다고 잘 다듬어 지는 게 아니거든요.
어떻게 해야 하는 지는 직접 해보면 알걸요?


>4/11 <<4차시-노작 수업에 대한 이해>>
>
>★ 노작이란?
>힘을 써서 만들고 키우는 일을 말합니다. 바로 "내가 만들어 가는 세계"이지요.
>
>{노작} 몸(손)을 쓰며 하는 공부
>-> "감성"이 열리고 자라난다
>-> "창의성" 계발
>
>★ 노작 수업, 왜 중요할까요?
>
>1. 생명의 세계를 직접 만난다
>예를 들어 식물을 키움으로써 생명이 어떻게 자라나고 변화되는지 알게 해주죠.
>
>2. 노작은 삶의 세계를 직접 생산하는 일이다
>실뜨개질, 놀이감이나 생활 도구를 만드는 일 등이 있습니다
>
>3. 노작 과정에서 "학습"적인 측면이 발생:프로젝트 수업
>관찰을 통해 변화 "과정"을 포착하고 "결과"에 이르는 이유를 알게 합니다. 이 일련의 과정을 기록하는 것이 하나의 프로젝트의 완성입니다. 따라서 노작 수업은 "프로젝트 수업"으로서의 의의를 가집니다.
>--어린이가 주체가 되어 기획, 전개, 마무리 과정을 기록하면서 한 가지 주제에 대한 프로젝트가 완성되는 셈이죠. 이 과정에서 미술, 언어, 운동, 음악적이 측면이 모두 발전됩니다.
>
>4.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삶의 변화를 가져온다:무능력자에서 "능력자"로의 변신
>소비자로서의 삶에서는 내가 소비하는 것에 대해 가치를 느끼지 못합니다. 그러나 생산자로 삶이 변화하면 생산한 것에 대한 가치나 소중함을 알게 되지요.
>
>5. 이 세상의 "주체"가 될 수 있다
>노작을 통해 궁극적으로 만들어가는 세계는 "내가 만들어 가는 세계"입니다. 어린이 시기에 自生을 만들어 주어야 相生과 共生으로 나갈 수 있게 됩니다.
>
>
>★ 노작 수업을 위해 갖추어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요?
>
>1)"시간"이 필요합니다. 여유를 갖고 수업을 해야겠지요.
>2) 교사의 "실력"이 필요합니다. 교사가 흥미를 느끼고 할 줄 알아야 아이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항상 교사의 작품을 먼저 보여주고 만들게 해야 합니다.
>3)"믿음"이 필요합니다 : 노작 수업이 교육의 핵심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해야합니다.
>
>*노작 수업은 가치 있는 "창의성"을 길러줍니다
>*노작 수업은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갖게 합니다 - 나아가서는 나눌 수 있는 여유를 줍니다.
>*노작 수업은 아이들에게 결과보다는 "과정"을 알게 해줍니다.
>
>
><활동 수업> 주사위 만들기
>- 준비물 : 정육면체 나무토막, 모래종이(사포), 색연필
>먼저 만들어진 주사위를 보여주고,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느끼게 한다 -> 잘려진 나무토막을 돋보기로 관찰하고, 표면의 느낌을 묘사한다 -> 관찰 후, 나무토막을 모래종이에 문질러서
>표면을 매끄럽게 만든다. 모서리가 둥글둥글해질때까지 계속 문질러준다 -> 주사위 모양이 나왔으며 색연필로 1에서 6까지의 숫자나 그림을 넣어준다(이 때 마주 보는 면의 숫자의 합은 7이 되게 한다)
>
><숙제> 놀이판 만들기
>한 가지 주제를 정해서 그 주제에 맞게 말판을 만드는데, 규칙을 두어서 쉬거나 더 진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예)우리 나라 위인으로 놀이판 만들기
>우리의 강과 산
>
>
>**다음에는 장서인 만들기 합니다
>준비물 :조각도, 전통 문양 엽서나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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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는 글올리는게 좀 늦었어요. 내일 뵐게요.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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