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주도권을 잡은 성별에 의해 만들어진 사적인 이득이 이끌어내는 관례와 습관의 문제

일단 사회적 관습이 진지하게 뿌리를 내리고 나면,

특히 그 뒤에 개인적인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면

그 뿌리를 뽑아버리기란 정말로 어려운 일이다.

그 사적인 이해관게에 성적 관계와 같은 근본적이고

의식을 지배하는 문제까지 얽힌다면, 

그 어려움의 정도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더 복잡해지는 것이다.

신분의 차별, 계급, 그리고 주도권에 있어서도 그러하다.

우리가 역사를 살펴 보면, 대량 학살과, 고문, 추방 등과 같은 잔혹한 제국의 통치 방식, 문화 사상을 그대로 물려 받았다. 

권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점점 더 치밀하고 섬세하고 체계적으로 발전해 간다.

호모 사피엔스는 어떤 인류인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잔혹한 짓도 서슴치 않는 종이란 말인가. ㅠㅠ

윌리 톰슨은 1장 p55에서 이렇게 말했다.

"인간이 생존과 번식에만 집중하는 생물학적인 유기체인 동시에 문화적 형태라는 틀 안에서 사회적 독립체로 활동할 수 있는 것이 우리가 실제로 주목하는 것이다."

호모 사피엔스는 생물학적인 유기체로 존재하는 많은 문제들을 극복하고, 사회적 독립체로 활동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피할 수 없고, 어쩔 수 없는 일이기도 하지만, 어째튼 노력을 해야만 한다. 

알려진 모든 경우에 있어 여러 가지 형태로 개선을 위한 노력이 진행 될 것이라고 윌리 톰슨이 1장에서 분.명.히. 말했다. 희망을 걸어 본다. -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