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만 보고 살아가다가 <오래된 미래>를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옆길도 바라본 느낌이었습니다. 

잘 사는 것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라다크 사람들은 많이 웃고, 서로 다정하고, 화를 내지 않는다는 지문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습니다. 여러 방향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을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수*

 

어제 8강 수업에서 다룬 책 헬레나 호지의 <오래된 미래>를 읽고 산업화 사회의 전문화, 집중화, 분업화가 지구적으로 어떤 문제를 일으켰는지를 명확히 알게 되었어요. 산업화 과정에서 아름다운 라다크의 공동체 문화가 봉괴되고 협동과 나눔의 정신이 사라지는 것이 참 안타까웠습니다. 다행히 세계화가 고유의 문화를 지워버리고 환경을 망가뜨리는 것을 소규모, 지역화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여러 통로로 진행되고 있어서 희망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 이후에는 또 어떤 식으로 환경과 생태를 위한 노력이 진행될 지도 궁금하네요. 마을 공동체 사업 등이 보편화 되서 행복지수가 높은 사회가 되면 좋겠어요. -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