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훈 선생님의 1분 발언, "선입견 없는 사유가 가능한가?" 선입견에 끊임없이 충격을 주어 새롭게 사유할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에 수긍하였습니다. 저는 선입견 없는 사유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인간은 시공간, 각자의 고유 경험과 사유세계 및 방식의 제한을 받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앵무새죽이기>의 스카웃처럼 새로운 경험과 깨달음이 그런 제한에 충격을 가하여 선입견과 편견에 틈을 만들고 그래서 우리의 사고가 확장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균열이 생기고 틈이 생긴다는 것은 새로운 것의 영향을 받아들인다는 점에서 좋고 나의 선입견 또는 생각이 틀릴 수도 있으므로 빈틈을 남겨두는 점은 여유와 유연성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좋네요.

2모둠 선생님들께서 저(1모둠)도 풀기 힘들어한 문제들을 꼼꼼히 풀어주시고 보완책을 알려주신 것에 감사했습니다. '나도 하기 싫은걸 다른 사람에게 시키면 안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였고 '좋은 문제를 만들어 문제 푸는 과정을 유익하게 만들면 좋겠구나'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길잡이 선생님께서 반복해서 학생들 스스로 문제를 만들어보게 하라고 말씀하셨는데 학생들은 어떤 문제를 만들지 궁금해지네요.

질문을 만들때는 1)구체적인 질문에서 종합적인 질문으로 나아가면 좋겠다, 2) 전체를 아우르는 질문은 풀기 어려우니 참고할 수 있는 발췌문을 제시하거나 조금 더 세분화하여 제시하는 것이 좋겠다, 3) 학생들이 좀 더 자유롭게 사고할 수 있도록 질문에 질문자의 의도를 드러내지 않으면 좋겠다는 조언 감사드립니다 -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