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준 선생님과의 첫 수업을 흥미롭게 들었습니다. 마지막 수업 과제인 수업 교안 작성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미리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인간과 철학이라는 큰 주제를 놓고 철학적 시각을 갖기 위한 도입으로 '우리 시대는 언제부터인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조별로 토론하고 함께 논의한 내용들을 발표하면서 그동안 가졌던 시대에 대한 막연한 개념들을 세밀하게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수업이 더 기대가 됩니다. 열심히 따라 가겠습니다! - 김미*

 

평소 지인들과 아이들의 역사교육에서  근대가 중요하다하여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저 스스로 현대와의 구분이 안 되어 막막했던 시간이 많았어요. 저도 '지금을 산업혁명 시대로 보고 있구나' 알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먹고 사는 문제가 보편적 인류 모두에게 해결되지 않고 있는 지금, 이 시대를 보면서 종교적으로 영성의 시대가 올 수 있을 것인지, 어떻게 살아야 물질의 시대를 넘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 오늘 수업 어려워서 중간중간 힘들었지만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기쁠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 김정*

 

워낙 농축된 강의라 소화가 쉽지는 않지만 꼼꼼하게 짚어주시니 조각 조각 난 채로 '암기'했던 정보들이 '사고'를 하면서 재구성 되는 거 같습니다 . 힘들지만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