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3시간이 이렇게 짧았던가요? 책을 읽고 질문하기에 대한 고민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토론을 접근하는 시각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매번 배움이 즐겁다 느껴집니다. 그리고 모둠으로 이야기 나누고 또 다른 모둠의 생각과 비교하며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오늘도 애써 주셔서 고맙습니다 - 강영*

 

지난 화요일의 수업과 그 전에 들었던 수업, 그리고 아이들을 보면서 했던 고민들을 한꺼번에 생각해보게 되는데요. 해오름의 수업은 저의 고민에 답을 줄 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것을 주어서 너무 좋아요. 

개인적으로 책을 읽으면서, 모둠으로 과제를 하면서, 수업을 들으면서 그리고 그 사이사이의 시간에 계속해서 더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책을 읽을 때 보지 못한 것이 과제모임 하면서 보이고, 과제모임 하면서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 중간중간 깨달아지기도 하고, 수업시간에 더 눈이 뜨이면서 책에 대한 이해가 탄탄해지는 것이 느껴져요. 

오늘 아이들과 인물 소개서를 쓰면서도 아이들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 이 방법이 필요한 것이 맞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덕분에 다음 수업 준비해야 하는데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뭅니다. 

초등 과정은 온라인 수업 안 만드시나요ㅠ 정말 아쉽습니다ㅠ - 임미*

 

조별 과제토론으로 꽃들에게 희망을을 정말 다양한 각도에서 토론했고, 혼자 읽었다면 그냥 넘겼을 부분을 꼼꼼히 읽고 생각하게 되었네요. 지금도 깨달음을 얻었던 그 부분이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가슴 속 깊이 감동이 남아 있어요.. 3강 수업때 오늘 꽃들에게 희망을 한다고 하셨을때 아주 순간적으로? 어? 우리 그 책 수업했는데 라고 착각까지 했습니다.ㅎ 한 권을 제대로 읽어내면 왜 다른 책도 읽을 힘이 생긴다는 말을 어렴풋이 알게되었습니다. 함께 이야기 나눈 도반님들 감사합니다 -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