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7강 수업을 하고 책제목처럼 우리 안에 알게 모르게 숨겨진 파시즘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선생님께서 수업 교재로 사용하지 않았다면 

결코 꺼내서 읽지 않았을 책이지만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여러 사례들을 들어서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처음 책을 보고, 이 책은  어렵겠다라는 생각이 없어지고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느낌은 학생들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책을 선정하는 선생님의 안목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독서선생님의 길은 멀고 험난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만큼 더욱 끊임없이 공부하고 고민해야겠다는 과제를 더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수업 중에 예를 들었던 사례들을 들으면서 앞으로 뉴스를 들으면서 더욱 깊이 있게 생각하며 들어야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여러가지 다양한 각도로 생각할 수 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강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수*

 

 

내안에 숨어있는 권위주의를 느끼게 해주었어요. 교사로서 학교에서는 응당 이래야만해 라고 여겨지는 태도, 예를 들면 학생은 교사의 지시에 무조건 따라야해, 학생은 교칙을 무조건 잘 지켜야해. 학생은 교사에게 예의바르게 행동해야해 등등에 일상적 파시즘이 숨겨진 것은 아닌가 의심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한결 학생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편해졌어요. 이전의 저는 감시자모드가 아니었나, 그래서 학교에 있는게 맞지 않은 옷을 입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나 봅니다. 가르치는 기술이 아닌, 삶의 태도를 고민하게 해주셔서 감사한 수업이었습니다. -서미*

 

 

수업하기 전에 파시즘이라는 주제를 논하기에는 시대가 바뀐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좀 있었는데, 수업을 하고 나서 이 주제는 여전히 다룰 필요가 있다는 것을 느꼈어요. 개인이 행복한 사회가 되기 위해 우리가 극복해야 되는 파시즘의 근원을 분명히 알게 되는 시간이었고 여전히 그 파시즘의 그림자가 우리 사회에 드리워져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권위있는 교사가 되려고 애쓰기보다 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교사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수업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