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을 모든 지식의 제일 근원으로 여긴 합리주의. 합리주의 철학의 3가지 텀은 인간과 자연, 문명과 야만,정상과 비정상. 

이 중에서 동물은 이성이 없기에 고통을 못느낀다라고 했던 데카르트의 사고는 충격적이었다.'이성'이라는 말로 인간만을 우월시하고 자연이나, 동물은 무시해도 되는지..
이성이 사물을 옳게 판단하거나 선악을 구별하는 능력이라는 기준에서 본다면 데카르트의 사고로는 선과 악을 어떻게 구분해야하는지.

합리주의에 대한 비판으로
철학적 사고의 탈 근대화는 이루어졌지만 아직 우리사회는 근대적 시스템에서 놓여 있다는 선생님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시대가 흘러가면서 철학적 사고와 시스템이 어떤 양상으로 변해갈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경제학적 마인드는 수요와 공급의 원리로 해석하는 것. 아파트 가격을 형성 하는 요인들을 살펴보면서 수요와 공급이 시장을 움직이는 손임을 제대로 깨달을 수 있었다. 

작금의 아파트 폭등 현상이 이런 수요와 공급의 원리가 작용하고 있고 공급만이 가격을 안정시킬 거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공급이 또 다른 가격인상의 요인이 됨을 알게됐다.

앞으로 들을 경제 수업이 반은 기대감, 반은 두려움이다. 경제분야도 문외한이고 일자무식이기때문이다. 이번 기회에 지적 수준을 높여보리라는 마음을 먹는다.

바깥 날씨가 벌써 몸을 움츠리게 합니다.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 유은*

현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근대사회의 철학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말씀은 참 놀라왔다.  

선생님의 말씀처럼 친환경운동, 여성운동, 동물 보호 운동들이 20세기 철학으로의 전환운동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이런 운동들이 어떻게 철학으로 사회에 뿌리내려 영향을 미칠지 내가 살아있는 동안 볼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고부 갈등 없애는 법”은 참으로 신선하고 맞는 말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들 가진 엄마로써 나도 우리 아들보다는 남편이랑 친하게 지내고 나의 에너지와 관심을 바깥으로 옮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생 어렵다고 생각하며 나와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경제수업은 부담과 기대함으로 다가왔다. 

무심한 듯 던지시는 선생님의 질문은 평소에 생각해보지 않았던, 아니 복잡하고 어렵다는 생각에 생각해보기 싫었던 내용들이였다. 

왜 아파트값이 올라가는지? 왜 월요일에 길이 막히는지? 시장 경제의 핵심 키워드가 무엇일까요?

질문에 대한 대답을 위해 평생 사용하지 않았던 녹슨 뇌가 천천히 돌아가기 시작함을 느끼고 머리가 아팠지만 이 시간을 통해 내가 좀 더 합리적, 현실적인 사람이 될 것 같다는 기대함을 가져본다. 

사회현상에 대해 사회구조적인 시각으로 분석하라는 말씀과 수요공급 곡선으로 먼저 파악하라는 말씀은 사회 경제 부분에 대한 소식을 접할 때 늘 명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 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