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날 : 2020년 07월 15일 (수요일) 이른 10시-13시 


수업주제 :  통합적 사고로부터 출발하기1 -관계성 이해

길잡이샘 : 박형만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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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업으로 언어의 탄생과 역사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도 연옥샘과 마찬가지로 데카르트적 사고의 축적 후 라캉의 세계로 진입할 수 있다는 말씀과  소크라테스식 질문의 양적 축적 이후 니체식 질문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말씀이 인상 깊었습니다. 역사에 대한 세 가지 정의 역시 서로 맞물리고 있고 사고의 확장에 따라 재해석되고 재정의되는 거구나라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디딤돌이 주는 힘을 느꼈다고나 할까요? 선생님들의 발표를 들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어 참 좋았습니다. -김은*

믿다ㆍ친구ㆍ 인생ㆍ사랑이라는 단어에 어원을  찾아보고 의미를 구성해나가는 조문희 선생님의 해석의 시작이 좋았습니다ㆍ  그리고 김은난 선생님의 믿음으로 인해 거짓말이 생기는 현실 등을  예로  믿음과  거짓말을  설명해주신 것도 좋았습다ㆍ  단어를 풀어보는 것에서 독해의 기본원칙ㆍ 정독ㆍ질서ㆍ초서를 연결하니 단어 하나 하나에  의미를 파악하는 것에서부터 독서가 시작되겠구나 싶었습니다ㆍ 
근대와 탈근대ㆍ이성과 무의식:시작은 이성적 사고를 기반으로 출발하였지만 나의 생각이  무엇에 영향을 받고 지배받는지 살펴봐야하는 현대의 상황을 데카르트와 라깡으로 설명해주셨고, 소크라테스식 사고에서  다원화된 니체식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야한다고 이해했습니다ㆍ
수업 재미있고 의미있었습니다ㆍ-황미*

역사의 기술 관점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은 나를 대입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철학자와 그들의 사상을 얘기하며 내 철학과 사상을 점검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정제된 언어로  표현은 어렵지만  내안의 무언가가 조금씩 질서를 찾아가는 느낌을 받는 개운한 시간이었습니다. 가치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것이 다였는데 그것을 나누는데 요구되는  형식에대해 조금씩 체계를 잡아가보는 시간으로 앞으로의 수업을 맞이해야겠구나 하며 제 한계에 복잡한 마음이었는데 도반님들 숙제를 못했다는 현실이 물리적한계가 비슷하구나 싶어 그나마 여유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수업도 기대가 됩니다. -김정*

정독, 질서, 초서라는 독해의 원칙으로 '말 속에 진리가 있다는 것'의 함의를 생각할때, 세계의 연결돔돠 그 너머에 있는 것도 깨달을 수 있음을 배우고 작은 낱말로부터 출발하는 독해의 중요성을 알게 됩니다.
데카르트와 리깡위 명제와 소크라테스식 사고와 니체식 사고의 차이를 연결해 알아보고 근대적 사고의 틀을 충분히  갖추어 탈근대식 사고로 나아가듯 튼튼한 경첩으로서의 소크라테스식 사고를 단단히 함으로써 응용력을 갖춘 니체식 사고에 도착할 수 있음을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오늘도 저량을 채우기 위한 노력의 시간이었습니다. 훌륭하신 수업 감사합니다 -문송*

오늘 수업을 들으면서 '여태껏 나는 우물안 개구리였구나!'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다른 선생님들의 생각을 들으니...작은 우물안 개구리가 우물밖을 내다본 느낌이었습니다. 간디의 이야기를 예로 들어 설명하셨거나 본인의 친구들을 떠올리며 발표하신 샘이 기억에 남습니다. 정독~질서~초서의 독해방법이 있는것도 처음 알게 되었고 소크라테스식 사고와 니체식 사고에 대해 제가 생각하고 있는 내용보다 더 깊이 알려주셔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은것 같았습니다. 오늘도 박형만선생님과 다른 선생님들에게 많은 배움을 얻어갑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 -김경*

오늘 강의를 통해 또 다른 세계를 경험하는 시간이였습니다. 말 속의 진리가 있다는 내용에 대한 다른 선생님들의 글을 읽으면서 저의 얕고 부족한 사고에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당연하게 생각했던 단어와 글 속에서 얼마나 많은 사고들을 발견할 수 있는지, 당연하다고 여겼던 것에서부터 출발해야하는 것도 배웠습니다.  데카르트와 라깡의 사고, 소크라테스식 사고와 니체식 사고의 비교, 역사를 바라보는 사관들 제목만 들어도 머리가 하얗게 되어지는 이야기들을 박형만 선생님께서 쉽고 재미있게 말씀해주셔서 너무 흥미로왔습니다.  어려운 내용들을 내 것으로 소화시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되새김과 고찰이 있어야할까요?보내주신 수업 내용들을 다시 한 번 앉아서 들어야겠습니다. 한주도 잘 보내시고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조세*

말 속에 진리가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면서 도반님들의 성찰에 감탄과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데카르트와 라깡의 명제를 보고는 머리가 멍해졌답니다. 선생님이 지목을 하실까봐 혼자 종이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답니다^^;;;; 활자 자체에 사고가 머물러 있어, 한계를 많이 느꼈습니다. 그리고, 소크라테스와 니체식 사고의 질문에 혼자 음소거를 한 채 대답을 했다가 박형만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는 “아~ 역시나 미치지 못했구나!”라면서 자괴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사실, 지문을 미리 읽긴 했지만 강의를 따라가면서 헉헉댔던 것 같아요. 미리 미리 더 읽고, 고민해야할 것 같아요. 다만, 소크라테스식 사고, 즉 개념과 개념을 잘 이해하는 것이 출발이라는 점에서 위로를 얻었습니다. 이제 걸음마를 한다는 심정으로 한발 한발 잘 따라가겠습니다.  또, 공감을 못하는 아이들이 독해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많이 공감했고, 아이들에게 진짜 즐거움을 알게 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 지 고민했습니다. 과거와 현재를 만나게 하는 박형만 선생님의 해박한 지식과 성찰은 늘 놀랍습니다. 갈 길이 멀지만, 이렇게 훌륭하신 도반님들과 함께하니 앞으로의 수업에서 참 많은 것을 얻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오늘도 좋은 말씀해주신 박형만 선생님과 도반님들 고맙습니다. -조문*

오늘 2강도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바다에 물고기들이 셀 수 없이 많지만 다 잡을 수 없듯 오늘 강의에서 3마리의 물고기만 잡기로 했습니다. 글을 이해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뜻을 알 때까지 찾아 보는 것. 독해를 위해서는 기본 개념을 정립하는 게 우선이라는 것. 이런 사실들을 놓치고 있었음에 한 방을 얻어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이외에도 경첩만들기,사고를 출발시키는 기본적인 개념인 경첩이 필요하다는 것. 이 또한 지금까지의 나의 사고 방식에 경종을 울렸다고 할까요. 데카르트와 라깡의 명제, 소크라테스식 사고와 니체식 사고를 비교해보면서 논리적 사고의 기본은 무엇이며 근대와 탈근대에서 이성의 주체는 누구인지 깨닫게 됐습니다. 일주일 가운데 수요일이 묵직하게 여겨지는 건 배움과 깨달음이 자리 잡아서 그런걸까요? 일주일 동안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유은*

오늘도 깨달음과 반성의 시간이었습니다. 
  말 속에 진리가 있다는 것에 대한  도반님들의 글들을 보고 새롭고 깊이 있는 해석에 감탄했습니다. 스스로 일반적인 관념에서만 해석하고 있었음에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많이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도반님들의  글을 올려주셔서 다시 정독해볼 생각입니다. 
  이렇게 말의 의미가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는 사실과 스스로 독해의 방식을 찾아가며 자신의 방식에 의문을 가지고 반성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정독, 질서, 초서의 독서법을 통해서 더 깊은 의미들을 찾으려고 해야 한다는 것을 얻었습니다. 평소에 하고 있었던 행동이라도 그 몰입도가 부족했음을 느꼈습니다
 소크라테스 질문과 니체식 질문의 차이를 잘못 해석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앎이 되도록 할 생각입니다 도반님들,선생님 감사합니다^^ -장선*

말속에 진리가 있다를 통해서는 end,  over, lie 단어가 가지고 있는 여러 뜻 중에서 선생님들 각자의 삶의 의미에 맞게 풀이하는 모습이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end를 '경계'로,  'over'를 '너머로'로 정의하신 선생님들의 안목에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소크라테스식 사고에서 니체식 사고로, 근대적 사고에서 탈현대적 사고로 발전함에 있어 이전 단계의 사고가 충실히 축적되었을 때 뒷 단계로 이행할 수 있다는 말씀이 제게 크게 와닿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주변 세상을 커다란 관심과 사랑으로 바라보시는 박형만선생님의 수업이 참 소중한 수업이구나 느끼며, 열심히 배워야겠다 다짐하게 됩니다. 같이 공부하시는 도반들께도 감사드려요~ -정연*

번번이 늦은 시간에 올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저는 수업 초반 /말 속에 진리가 있다/의 네 문구를 풀어내는 도반님들의 다양한 방식과 그 내용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저 역시 주어진 문장들을 일주일동안 곱씹으면서 생각을 언어로 풀어내는 일의 어려움을 절감했기에, 짧은 단어와 단순한 문장을 비집고 깊고 풍성한 의미를 발견해내는 선생님들께 다시금 놀랐습니다. 평소 툭툭 말을 던지고 가볍게 흘려보내는 제 언어습관에 대해 다시 돌아봐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말속의 진리/를 태극으로 풀어주신 도반님의 말씀에 공감이 컸습니다.

근대와 탈근대를 데카르트와 라깡, 소크라테스의 질문과 니체의 질문으로 풀어주셔서 제 인식의 폭이 한층 넓어진다고 느꼈습니다^^ 단단한 경첩이 되는 원리적 질문부터 구체적이고 다면을 포함한 다원적 질문까지, 좋은 질문이 만들어내는 풍성한 인식의 세계로 한걸음씩 나아가고 싶습니다.

공감력이 있어야 독해력이 키워지고 그 독해력으로 세상에 질문을 던질 수 있다는 말씀과, 독해의 3대원칙인 정독 질서 초서의 의미도 깊이 새겨두고 자주 활용하여 익히려고 합니다.

저를 얽어매는 밧줄을 인식하고 그것을 하나하나 풀어내기 위해 다름아닌 독해력을 길러야 되겠구나..싶으니 벌써 진리에 가까워져 자유를 얻은 듯 살짝 흥분이 되는 수업이었습니다~^^

오늘도 의미 있는 영상수업 만들어주신 선생님과 도반님들께 감사드려요 !!! --최은*


수업후기가 너무 늦었네요~ 이 강의는 저에게 새로운 도전을 주네요~

먼저 '말 속에 진리가 있다' 과제를 보고 처음에는 단편적으로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듣고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중' life 에는 if가 있다'를 더 고민해 보았는데요 ~만약에 내가 ~~한다면? 하는 행복한 상상과 희망이 저를 살아가게 만들고 반대로 만약에~~하지 않았다면? 하는 후회로 힘들어하기도 하고, 삶의 희망과 후회의 반복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와 비슷한 경험들에 공감을 하고 조금 다른 의견에는 아하! 하면서 깨닫기도 했습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또 깨달음을 주기 때문에 말속에 진리가 있다는 말이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소크라테스식 사고, 니체의 사고의 차이점을 들으면서 아이들과 수업할 때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초등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가끔 개념을 정립하는 것을 소홀히 하고 지나갈 때마다 모두에게 혼란이 온다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올려주신 질문유형을 다시 살펴보면서 무엇부터 시작해야하는지 정리가 좀 되는 것 같습니다. 짝꿍 선생님과 다음 주 과제도 깊이 고민해보겠습니다~!  --변가*


10시부터 11시까지는 참여를 하였고 직장일로 11시부터는 소리만 들었습니다.10시부터 참여할때ᆢ다른 분들의 발표를 보면서 제가 쓴 글이 너무 부끄러워서 발표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을 했답니다. 그래도 내 생각도 가치로우니 발표해야겠다고 생각하며 비디오를 켰고 생각의 깊이차이가 느껴져 부끄러워서 비디오를 끄고ᆢ그러다 11시가되어 소리만 들었습니다. 리뷰해서 보니 그런 제모습을 바로 전화라고 말씀해주셨더군요 . 말속에 진리가 있다는 것을 찾아가는 과정은 본질를 알고서 많은 경험에서 본질의 내 삶에 다가옴을 깨달어야하는 것같습니다 . 좋은 (문장,작품)일이건 나쁜(문장,작품) 일이건  그것이 내 삶에 어떤 의미를 남기는지를 배움으로써 가질수있는 진리인것같습니다 . 많은 고민이 필요한것이겠지요ᆢ사실이 중요한가 해석이 중요한가에 대한 의견도 그러할수있습니다 . 판단은 각자의 몫이겠으나ᆢ전 늘 기준을 ᆢ존중에 두고있습니다 . 어떤 사건을 어떻게 바라볼것이냐하는 문제는 그 문제속에 관계된 사람들을 우리가 존중했느냐 아니냐에 따라 여러가지 접근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예. 저는 숙대 트렌스젠더생의 용기와 숙대의 결정을 지지합니다) 진선미와 가악추는ᆢ한번도생각해본적이 없는 개념이기에 고민을 더 해봐야할것같습니다 . -곽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