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거리가 많은 강의였습니다. 영국의 공중파 프로그램도 결국 인간을 한 부분만 극대화해서 보게 하기에 취지에 비해 은폐된 문제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보지 않을 권리도 있다는 생각도 들고, 새로운 형식의 바바리맨이다 싶기도 하고, 일상에서 옷을 입고 산다면 옷을 입은 사람과 대화해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ㅋㅋ

모네의 빛은 정말 멋진 작품이다 싶었습니다. 이외에도 던져주신 많은 질문들, 책들 이리저리 살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미*

오늘 강의로 자신이 얼마나 편협한 사고의 틀 안에 살고 있는 지 다시한번 깨닫게 됩니다. 요즘 이슬람과 성문화에 대해 모임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보수적인 성문화와 요즘 아이들의 성문화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려 애쓰고 있습니다. 성은 윤리적이지 않다는 전제를 받아들일 정도는 아니지만 성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늘 구체적인 사례와 다양한 자료들을 소개해 주셔서 많이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조행*

어제강의를 통해서 다양한 문화를 접하게 되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부탄'이라는 나라를 통해 가진게 없어도 행복할 수 있는게 인상적이었고 한번 가보고 싶더라고요.  항상 여러 자료와 책소개 까지 너무 감사드립니다. 만족스러운 강의였습니다~~ - 김향*

전라의 사람이라고 했을 때, 노인이나 장애인이나 비만인을 자연스럽게 배제해 버리는 제가 무심한 차별주의자가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편견으로부터 자유로워지려는 노력은, 나이가 들수록 더욱더 많이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 정유*

목요일은 강의 마치자마자 아이들 수업이다보니 늘 허둥대느라 후기를 못 올려서 죄송했어요. 고은영샘 강의는 잠시 멈추게 하고 생각하게 해서 늘 감사드립니다. 코로나가 종식되면 꼭 한번 부탄에 가봤으면 하는 소망이 생겨났구요. 현대 예술이 자꾸 난해해지는 것이 불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술의 기능과 가치는 무엇일까 하는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소모되는 일상에서 힘이 되고 용기를 주는 예술이면서 누구나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예술이면 어떨까 하는 바람입니다. 마크 로스코전이 열리면 꼭 한번 가봤으면 좋겠다 싶었구요. 개인적으로 마그리트를 좋아하는데 그 다음 이어지는 현대 예술은 저의 지력이 못 따라가는지 감각이 없는 건지 늘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진정한 사유를 이끄는 것이 아니라 비틀고 왜곡하는 부분도 많다고 느껴집니다. 다음 강의도 기대할게요 - 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