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나~  살면서 제가 얼마나 다양한 방어기제를 남발(?)했는지 알게 된 수업이었답니다.
그때 나는 왜 그런 방어기제를 사용했을까? 지금 나는 왜 이런 방어기제를 사용하고 있을까?
앞으로 나는 좀더 성숙한 방어기제로 나를 더 발전시킬 수 있을까?
합리화하고 싶었는데, 제 생활과 갈등의 패턴을 돌아보는 시간이 됐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유은숙 쌤이 정말 예뻤다! 요게 젤루 기억에 남아용ㅎㅎ - 장현*

저 역시 참 많은 방어기제로 삶을 포장했구나 다른 사람도 많이 힘들게 했고 
무엇보다 내 자신을 힘들게 했구나 ! 생각이들어요
오늘은 멘붕 그 자체 무언지는 모르지만 머리가 꽉차서 더이상 받아들이지 못하는 
직면하기 싫은 부정과 피곤해서그래! 라고 합리화하고 싶은 맘
척하며 나를 지식으로 꾸몄던 시간들 무너질까 조바심내며 불안하고 초조했던 순간들
지나고 지나고 ... 머뭇거리다 놓치고 후회하고... 더 잘하고 싶고 더 나아보이고 싶은 ...
싫은 사람은 안 보는... 오늘은 내 안에 참 많은 가면을 쓴 나를 만났어요 성숙하고 긍정적 방어기제를 써서 내면의 소리에도 귀기울여주는 더 이상 나도 남도 힘들게 하지 않는 진솔하고 성숙한 사람이고 싶다는 마음 간절히 갖게 합니다 - 남승*

1. 방어기제에도 단계가 있다는걸 새롭게 알게 되었네용
     승화와 유머단계를 실체화 할 때까지 정진해야겠어요
2. 좋게 얘기해서 주지화, 합리화지만 인정 받고 싶은 욕구에
     아는 척, 쎈 척, 있는 척 허세를 부리던 모습들이 "되어가는 과정의 인간"이라는걸
     겸허히 인정하고 나부터 쓰담쓰담 위로해주고 싶네용
3. 과제는 빡심 맛에 하는것~~ 과제를 통해 또 성장합니다^^ 또 한번의 합리화,주지화 ㅋ - 김서*

대표적 방어기제 몇 가지만 보아도 저는 회피형이예요.
그 상황을 직면하고 싶지 않아 자꾸 피하며 갈등을 지혜롭게 헤쳐 나가지 못했던 지난 시간들.
그것들이 얼마나 나를 괴롭혔으면 신체화로 나타나며지금도 몸이 이리 아픈지요. 
건강하게 자신을 드러내고 표현하고 나를 돌보는 것이 필요한지 오늘 방어기제를 통해 더 여실히 알게 되는 시간입니다. 보다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방어기제를 사용해 내면과 육체가 모두 건강해지고 싶습니다~^^ - 진은*

항상 복잡하고 어렵다고 생각했던 방어기제를 쉽게 이해하는 시간이여서 참 좋았어요 
내가 사용하는 방어기제를 알고 어떤때 내가 방어기제를 사용하는지 패턴을 찾는다면 더 나은 내가 될수있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해 봅니다. 심리놀이판도 새롭고 좋았습니다 
어떤 놀이판을 만들어야하나 고민해보고 결과를 알리겠습니다 - 조세*

내가 많이 사용하는 방어기제는 무엇이었는지. 돌아보니 회피하고 합리화하는 내가 보입니다.그리고 다른 것으로 위안 삼아보려는 약한 나. 선생님 말씀대로 나를 알고 더나은 나로 발전할수 있는 계기가 되겠죠 .열심히 공부하다보면. 노력해보겠습니다 - 양희*\

"인생은 언제나 되어지는 과정 속에 있다"는 말이 가장 마음에 쏙 박혔습니다. 자아의 힘을 키우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보았는지 돌아보게 되었던 시간이었답니다.
저 역시나 모든 방어기제를 다양하게 쓰고 있구나를 알아차리게 되었고.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이 방어기제임을 자각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자아가 힘을 키우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걸 모르고 저항하는 게 문제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놀이판을 이용해서 이야기 나누는 활동은 역시 모모쌤의 꿀팁입니다*^^* - 류혜*

독서심리 기본 강의 첫 시간으로 거슬러 올라가 봅니다. 그 때 모모샘께서 "불안이나 우울은 살아가는데 우리를 보호해주는 요인이 된다. 우리에게 그런 감정은 필요한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지요.

오늘 자아방어기제를 배우다 보니 우리에게 불안이 다가올 때 가동되는 전략들이 참 많구나, 그래서 우리 자체가 불안을 처리해주는 기능을 장착한 참 좋은 시스템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어기제들에는 억압,투사,합리화,반동,부정,승화등이 있는데 이들 중에서 제가 주로 사용하는 기제들은 신경증적 방어기제인 합리화,억압,억제,취소등이었습니다.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얻으려고 하거나 죄책감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기제였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방어기제를 꼼꼼하게 바라보니 마음 상태며 마음 흐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 수업 마무리 때 모모샘께서 자아가 성숙하면 방어기제도 함께 성숙한다는 말씀 기억하며 '성숙'을 갈구해보겠습니다. 날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마음만은 '아랫목'이길 바라며 내주에 뵙겠습니다.^^
- 유은*

아이 키우기가 힘들어서 이 수업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방어기제는 늘 숙제였습니다. 아이의 신체화 증상을 접했을 때는 진짜 예민한 기질을 타고나서 발생하는 것이라 여겼습니다. 매일 학교를 가지 못하는 아이를 다그치기만 했던 순간들이 떠오르네요... 지난주에 고등학교 원서를 넣으면서도 걱정이 앞섰습니다. 2년이나 쉬었다가 다시 학교로 나가는 아이는 또 어떤 방어기제를 발산하며 학교를 거부할까. 아이보다는 저를 염려한 참 미성숙한 엄마지요.
수업을 통해 이미 나부터가 엄청난 방어기제를 발산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내가 참 못난 인간이다 생각했는데 선생님들의 자기고백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역시 사는 건 다 비슷하구나. 답답했던 것들이 조금은 해소된 느낌입니다. 
자아가 성숙하면 방어기제도 성숙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에 안도하며 아이 마음이 자랄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좀 더 나은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강현*

마주하고싶지 않은데 애써 괜찮은척하며 도리어 최선을 다해 상대방을 섬기는 나 자신에게 항상 왜? 하고 물었습니다. 너가 그래서 내마음이 아프고 힘들다고 말하는것보다,  꾸욱 참고 웃으며 나를 내어주는것이 훨씬 쉬웠습니다
선생님~심화과정이 끝날때쯤이면 나자신을 더 먼저,더 많이 아껴줄 수 있게되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반동형성,억제등 수시로 사용하는 방어기제가 성숙한 자아에서 사용하는 훌륭한 무기로 장착되는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먹먹한 마음에 사이다 한 잔 시원하게 부어준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내일은 더 춥다네요. 모두 뜨끈하고 평안한 밤보내셔요♡ - 김정*

우리자신, 나아가 타인, 더 나아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보살피는
자질을 뒷받침하는 조건들을 계발하기 위해  다양한  심리학적 이론들을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균형잡힌  자기 이해는 무엇보다 먼저 나 자신과의 관계에서 스스로를 진정으로 온화하고, 지지적이고, 격려하고 보살피는 것을 가능케한다.
선생님께서 코끼리 그림을 보여주셨을 때 연암 박지원의 코끼리에 대한 사유가 떠올랐다.
구조적 안목으로 총체적인 시야를 확보하려면 우리가 익숙해 있던 삶에서 혹은 일반적인 상식에서
제대로 돌보아지지 않았던 마음에서 '가려진 숨은 면'은 없었는지 살펴야한다고..
자아방어기제에 대한 여러 기제들을 배우면서 나 스스로를 더욱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다행인 것은 최소한 병리적인 방법으로 방어기제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
아직은 미성숙하고 신경증적인 방어기제들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불쑥 나타났다 사라질테지만
앞으로는 좀 더  잘 알아차리며 성숙한 통제력을 발휘하길 기대해 본다.  '나쓰담!'^^
마음을 들여다보는 공부는 마치 어두운 동굴 속에 횃불을 높이들고 빛을 밝혀 주변을 잘 살필 수 있게 
해준다고나 할까.. 그 길에 모모쌤과 도반들이 있다 - 김진*

저는 긴 시간 공부를 하면서 제 경험을 계속 분석하고 반추했어요. 신학적으로 제 삶을 반추하고, 부부싸움을 하면 책을 읽고 저와 남편을 분석하고...아이를 키우면서 책을 읽고 분석하고...혼자 이해하고 분석만 하면서 정작 제 마음과는 멀어졌던 것 같아요. 
차라리 정직한 기도가, 남편과 진솔한 대화가, 그냥 아이의 말을 들어주기만 했어도 많은 부분 해결이 되었을텐데요.
삶의 지혜도, 여유도 없었던 저를 측은히 여겨주며 좀 더 성숙하게 저와 삶을 챙겨주는 배움을 지금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초를 태우면 주변을 밝힐 수 있겠죠~ - 하수*

심리학의 바다에 풍덩! 여전히 얕은 물에서 허우적거리지만 그 몸부림이 제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강의 도입에서 안나 프로이트의 '자신감은 내면에서 나온다. 자신감은 항상 그곳에 있다.'는 말이 인상 깊었어요. 내면의 나를 더 사랑해주고 싶어졌어요^^
심리학용어인 자아방어기제를 알고선 줄곧 저와 함께 했던 이름모를 친구들의 실체를 알게 된 기분이에요. 현실을 도피하고 싶을 땐 '환상' 친정아빠께 갈 때는 '반동형성' 장착!
옛 기억이 가물함은 무수한 '억압'이 준 선물이었더라구요. 저의 방어기제를 알고 나니 반가웠고, 진심으로 고마웠어요. 어떤 식으로든 덕분에 여기까지 잘 버티고 온 기분이니까요.
앞으로는 또 어떤 기제 친구들이 저와 함께 할지 궁금해요^^
모모쌤의 강의와 선생님들 나누시는 모든 이야기가 삶의 아름다운 기억으로 간직될 거 같아요.
2강도 행복했습니다 - 서은*


인간 삶의 본질은 내적 욕망과 외적요구 사이의 균형잡기 이다. 갈등을 조정하는 현실검증능력으로 자아의 기능이 중요하다. 자아심리학은 자아의 자율적기능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 기능을 강화시키기 위한 방어기제를 분석하는 것이다.
성숙된 자아는 자신의 방어기제를 알아차린다. 하지만 깨달음에 이르기 위해서는 현실생활에 나타나는 갈등과 해결에 대한 검토와 적응적 행동에 대한 훈습이 필요하며 자각능력이 증가하면서 성격의 구조적 변화가 나타난다.
공부하면서 느끼는 것은 공부가 수행의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알면서 객관화가 되고 인식의 변화를 통한 적응적 행동으로 실천하게 된다. 앞으로 또 많은 시간의 적응적행동에 대한 훈습이 자아강도를 높일 수 있음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 
배움이 주는 깨달음이다 - 김현*

지난주 수업 내용중 다양한 방어기제에 대한 내용을 들었는데 아는 것도 있었고 처음 들어본 것도 있었어요. 이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내가 어떤 방어기제를 사용하고 있는지? 내가 아는 사람들은 어떤 방어기제를 사용하고 있는지? 왜 그런지 좀 더 깊이 생각해보면서 이론 공부를 할 수 있어서 방어기제가 이론에 그치지 않고 좀 더 삶에 가까워진 느낌이었어요~~ 

놀이판을 통해 주사위를 던져서 질문에 답하는 과정을 통해서도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를 돌아보고 나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어서 넘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참 재미있었습니다. 
지인들을 대상으로 '나를 사랑하는 연습' 클래스를 하고 있는데 당장 활용해보고 싶을 정도로 좋았어요~~^^ 
과제로 다양한 질문을 만들어보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그냥 질문리스트를 만드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놀이판이 되어 참여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주고받을 상상을 하니 질문을 만들 때 더 집중력이 발휘되었습니다. 공부가 행복한 시간이 되게 준비해주신 모모쌤 감사합니다~~^^ - 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