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에 대해서 정말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어요. 반성도 하게 되었어요. 용어를 자주 접해서 안다고 착각한 거였구나. 창피했습니다. 좀 더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열심히 읽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주제 글쓰기, 무엇보다 좋은 건, 지나칠 뻔한 일상의 작은 소재가 모두 글쓰기 소재로 짠 변신하는 걸 느끼는 일 같아요. 그리고 그 작은 일상에서 느끼는 깨달음이 신선하고 우리 삶을 좀 더 풍요로게 하는 걸 느꼈습니다 - 박은*

 

비문학책은 읽다보면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었다. 함께 이야기 나누며  기본소득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내가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관심이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글쓰기는 매번 어렵다. 글쓰기 수업을  들으며 내 삶을 찬찬히 돌아보며 솔직하고 친절한 글을 쓰는 일이 좋은 글의 바탕이라는 것을 다시 깨닫는다. 쓰지 않았다면 놓치고 갈 부분이었다 - 이은*

 

글쓰기를 하면서 느낀 것은 삶 속에 일어나는 사소한 일들을 얼마나 관찰하고 들여다 보고, 관심을 갖느냐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오덕 선생님의 글에서처럼 삶이 드러나는 글쓰기를 위해서 그러한 것들이 절실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글을 잘 쓴다고 생각했는데 ^^;;; 선생님들의 글을 보고 그건 터무니 없는 착각이었음을 깨달았고요. 더 내 삶을 관찰하고 진솔하고, 진실해지기 위해 노력해야 겠다는 결심이 들었습니다. 아직도 저는 많이 감추고 있구나를 느껴요.  치유 글쓰기에도 참여해 본 적이 있는데 내 삶과 감정, 생각들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글쓰기가 어느 순간 부담스러워지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중간에 중단했었는데 더 용기가 필요했던 것 같아요. 이번 계기로 다시 시작 할 수 있는 힘을 얻었어요. 진실하게, 정성을 다하는 글쓰기로 저의 삶을 가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좀 더 촘촘한 배경지식이 필요하다고 느꼈고요. 계속 공부해 나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유혜*

 

기사에 나오던 기본소득에 대해서 좀 더 넓고 깊게 그리고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우리나라에서도 중요정책으로 가지 않을까 기대감도 들었고요. 요즘 느끼지만 정치인들은 싫지만 정치는 우리 삶과 뗄래야 뗄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보고 배울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좀더 고민해 보게 되네요. 

다른 선생님들의 글쓰기를 보며 또 배웁니다. 글쓰기를 언제 또 내가 열심히 해봤던가 싶습니다. 매일 한편... 습관들여야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주변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관심 갖는 일, 글쓰기의 시작인 듯 싶습니다.  역시 한분 한분 모두 보석이십니다~ -  박언*

 

여기저기서 파편적으로 듣고, 읽어 그냥 대충 알고 있었던 내용들을 잘 정리된 책으로 읽고, 여러 선생님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기본소득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이었어요. 아이와 같이 읽고 생각해보면 좋은 책을 좋은 질문과 함께 가져갈 수 있어서 득템한 기분이에요.

평소 쓰지 않던 글을 쓰려면 여러 가지 생각들을 일어나고 집중해야 하는 시간이 힘들어, 쓰기 귀찮은 마음이 많이 올라오지만, 그 귀찮음을 견디며 집중해보는 시간이 조금씩 좋아지려고 하고 있어요 - 김현*

 

이번  책은 나만이 아나라 함께 잘 살고싶은 작가의 진심어린 마음이 느껴져 여느 문학작품과는 또다른 마음의 움직임이 느껴졌었다. 나의 마음이나 생각과 완전히 일치하진 않아도, 혹은 반론을 제기할 수 있어도 감동이란것은 생각의 일치에서만 오는것 같지는 않다. 책을 읽고 생각하는 과정속에서 몰랐던 것도 배우고 의미있는 고민을 할 수 있어 좋았다.

글쓰기 수업이 단지 글쓰는 기술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책이나 삶의 경험, 그곳에서 나온 가치와 질문을 여러가지 글의 갈래로 표현하는것. 이 배움의 과정이 보람된다. 이오덕 선생님 말씀처럼 삶과의 일치를 조금이라도 경험하는것 같다. 책과 글앞에 천둥벌거숭이 같던 내가 좀더 진지해지고 낮아지는것 같다 - 안정*

 

정치에 관심이 없었고, 막연히 정치가들 탓만 했는데.. 나부터 정치에 관심을 갖고 행동을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희진 선생님 수업을 들을때마다 반성을 참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관심갖고 살아야하는 것이 참 많다.. 버겁다.. 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천천히 하지만 꾸준히 개념을 파악하고 아이들과 나눈다면, 아이들의 삶도 풍성해지고 사회도 더 나아질 것이란 희망이 생깁니다. 선생님들의 글과 신희진 선생님의 실타래에 대한 말씀을 들으니.. 

큰 위로가 되고 힘이 됩니다. 글쓰기, 독서라는 건 그 행위에 우리 영혼을 위해 숨겨놓은 것이 엄청 많은 것 같아요.^^ - 최혜*

 

아직은 갈 길이 멀다... 피부에 와닿지 않던 기본소득이라는 말이 이번 책을 통해서 좀 더 가까이 느껴졌습니다. 솔직히 깊이 있게 알아보려 노력하지 않았던 자신을 반성하게도 되었습니다. 좀 더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나누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새로운 장이 열려도 언제나 여러 번 반복되는 ‘삶을 가꾸는 글쓰기’라는 말씀은 듣고 또 들어도 과함이 없는 마음 따뜻한 말입니다. 오늘 선생님들의 따뜻한 삶의 이야기에서 저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오늘의 수업도 감사합니다. 담 주에 뵙겠습니다.^^ - 문송*

 

기본소득이 이루어지면 좋겠다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책을 읽고 선생님들과 정리하면서 기본소득에 대해 좀더 구체적으로 배우고 생각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선생님들께서 추천해주신책도 함께 읽어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언젠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생각에 수업시간에 이야기한 백만원이 생기면 하는생각에 미소가 ㅎㅎ

글쓰기는 신희진쌤께도 도반쌤들께도 죄송해서 할말이 없습니다. 정리되지 않고 바쁜 일상으로 과제제출날 급하게 제출에 의의를 두고 하다보니 수업당일이 되면  고개를 못 들겠더라고요~  염치없이 쌤들 글보면서 위로받고 배우고만 갑니다.

오늘도 좋은 주제로 수업해주신 선생님께 좋은 자료공유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합니다 - 강미*

 

학교때 일반사회, 정치, 역사가 딱딱하게 느껴졌는데 요새 책을 읽으면서 비문학이 생각보다 재밌다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또 몰랐던 걸 알아가는 기쁨에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고 싶어진다.

기본소득이라는 일상에 직접 연결된 소재로 역사와 정치를 함께 풀어간다면 즐거운 수업이 될것 같다. 

 

예전 멘토선생님과 공부할 때 자기전 하루를 거꾸로 되돌아보기, 자연물관찰하기( 감정은 최대한 배제 보이는 것에 집중, 객관화)그리고 매일 글쓰기였는데 앞에 2가지는 자주는 아니지만 집중했던 적이 있었다. 근데 마지막 글쓰기는 늘 어려웠다. 사실 작심삼일이었다.

글쓰기가 너무 소중하다. 더 절실하다. 선생님과 수업을 같이 듣는 분들과도 하는 시간도 같이 성장하는 기분에 더 들뜨게 한다. 정리하고 표현하고 객관화했던 생각을 이제는 나의 표현으로 더 섬세하고 솔직하게 표현한다면 좋겠다 - 이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