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양한 성격장애를 보면서 분류와 진단에 있어 겹쳐지는 부분도 있고 그 경계가 모호한 것들이 있는 거 같아 조금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모모쌤께서 말씀하신대로 사람의 마음은 천갈래 만갈래의 영향을 받아 또 다시 천갈래 만갈래의 모습으로 드러나니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해 바라보고 또 무엇 하나로 함부로 속단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오늘도 함께 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려요~ - 안혜*

 

우린 모두 비슷한 경향성을 갖고 있다고만 생각했는데 경험과 자각의 다름으로 장애로까지 진전되는 것을 확인하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살기위해서, 주어진 환경에서 살아남고 살아가기 위해서라는 전제로 그들을 바라 볼 때에 힘들지만 이해되는 부분이 있어 좋았다 그럼에도 아직 수용의 문제는 역시 숙제인 듯하다. 그래도 좀 더 인간을 이해하게 된 것에 내 마음도 그 만큼 넓어질 수 있을 것을 생각하니 세상살이 대인관계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도망하지 않을 수는 있을 것 같다 - 김정*

 

나에게 어떤 성격적 특성이 있을까를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려는 자세와 변화의 가능성이 열려있음을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 양희*

 

어떤 성격장애든지 어릴적 '애착'에 문제가 있으면 안되겠구나~싶었습니다. 저 또한 '애착'에 문제가 있었지만 모모쌤 말씀처럼 정서의 재경험을 통한 '애착 재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의 살아온 삶이 그랬듯이 애착을 재경험 할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면 시간이 걸리지만 누구나 더 안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고보니 지난 세월 아이들 키우면서 쏟아낸 시간이 저를 키우는 시간이었음을 깨닫습니다. 아이들을 키운다고 생각했는데 저는 아이들을 통해서 어릴적 부족했던 애정을 듬뿍 받았습니다 - 이정*

 

성격장애의 다양한 유형들을 살펴보며, 제게도 요소요소 그냥 지나칠 수 많은 부분들이 존재함을 알게 되었어요. 뜨끔하기도 했고, 제가 짠하기도 했으며, 올바르게 설 수 있도록 애착을 형성해준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도 들었고... 여러 생각이 공존했었어요. 오늘 수업 통해  나를(나부터) 알아가는 과정이 있어야,  내담자를 위한 적절한 상담이 가능할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 엄지*

 

사람을 전체로 이해하는다는것 우선 나 부터 좀 부족한 점이 있고, 좀 나은 점이 있는 완벽하지 않는 불안전한 존재임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나를 아끼고, 돌봄고, 챙김이 시간이 타인을 이해하고 치유의 길로 안내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마음속에 맴드는 단어들은 경계, 애착의 재경험, 감사일기, 다행일기, 일관성입니다. 좋은 수업 감사합니다 - 유용*

 

나와 내가 만나는 아이들을 생각하며 성격적 특성을 헤아려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나와 만나는 아이들과 애착을 재경험하는 시간이 되어야하는데 내마음이 여유로울 때와 그렇지못할 때 그 아이들을 수용해주는 것이 다름을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나의 마음부터 돌보는 것이 우선되어야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하며 아이들 만나러 가야겠습니다 - 김수*

 

사람들의 성격적 특성을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나를 비롯해 주변 사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소 높은 성격적 특성을 보이더라도 애착의 재경험을 통해 우리 뇌가 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말씀에 위안과 위로를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 - 이수*

 

성격 장애의 특성, 원인, 치료 방법 등을 배우면서 다양한 삶에 대한 이해와 우리 주변에 '독특하다, 이상하다'라고 느낀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었다. 내가 가진 어려움 등은 이에 비해 하찮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위안을 받았다면 이기적일까요? 성격 장애로 타인을 힘들게 하고 사회 부적응이 초래할 수 있는 아동청소년들이 그 상황에 고착되지 않고 재경험을 통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수업 감사합니다!!!^^ - 전미*

 

주변에 사람들을 심히 불편하게 하는 사람이 있을 때 "성격장애아냐?" 이런 말들을 가끔 했었는데, 이제부터는 그런 표현보다는 'ooo이 좀 강한 성격이네' 정도로 해야겠습니다. 나에게도 그런 성향이 있기 때문에 불편감이 느껴지는 것이겠지요.? 오늘도 모두모두 고생하셨습니다~ - 권정*

 

심화과정이니 더 열심히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꾸 수업에 불성실하게 되네요. 남은 시간 더 최선을 다하기로, 발표 준비라도 열심히 해보기로 마음 먹어봅니다 - 홍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