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 절대적 경제논리보다 사회적 철학이 견고함에 따라 행복이 달라질 수 있음을 각인하게 되는 수업이었습니다. 세상이 저절로 좋아지지 않음을, 우리 움직이고 실천할 때 좋아질 수 있다는 생각을 아이들과 함께 공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혜*

 

수업 듣다보니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 생각보다 너무 없네요^^; 어쩐지 요새 행복하다는 생각이 잘 안 들더니 그 이유 때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아이들에게 "돈을 많이 버는 것만이 옳은 삶은 아니야"고 말하지 않으려면 제가 어떤 삶을 살아야하는지 거꾸로 생각해보게 됐습니다..추천도서 많이 알려주셔서 감사드리고 오늘 수업도 열정을 다해주시고 미처 생각 못한 부분들을 깨우쳐주셔서 또 한 번 감사드립니다^^ - 장인*

 

모 외국 대학교 기숙사 전경 사진이 기억이 남네요. 나는 그 기숙사 어느 공간에 있는 사람일까 싶은 것이.. 무엇보다 학습자별로 어느 정도의 깊이로 다가가야 하는 지에 대한 조언이 제게는 더없이 유익한 정보가 되었습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읽고 싶은 책들을 한 아름 주셨습니다. 선물 감사합니다 - 김정*

 

과연 나는 '무지의 베일'을 쓰고 정의를 논할 수 있을까?하늘나라에서도 정의를 따지는데 인간세상은 얼마나 혼란스러울까 싶어요. 가을이 왔는지 요즘 이유없이 우울했는데 오늘 수업을 들으며 더 심난해졌습니다. 인간이기에 고민하고 길을 찾아가려 노력할 수 있는 거겠죠. 읽어야할 책이 점점 산이 되어갑니다. 오늘도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 염미*

 

수업을 끝까지 듣지 못했지만, 듣는 내내 감사드렸습니다. 사실 초콜릿의 달콤함~ 책 빌려놓고, 끝까지 읽지 못했어요,, 읽기가 무서웠던듯도 해요... 오늘 수업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시 정리해보겠습니다. 샌델 교수님의 "공정하다는 착각" 읽으면서, 능력주의도 인정하지 못하면, 세상을 어떻게 판단해야 한다는 것인지에 대해, 반항하면서 읽다가 말기도 했는데요,,, ㅡㅡ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어갈 아이들에게 생각거리를 많이 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롤스의 정의론, 무지의 베일 역시 적극적으로 활용해보겠습니다.  저도 읽을거리 잔뜩 받아서 기분 좋아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 오늘도 모두 행복하세요~ - 김희*

 

교사로서 불편한  책을 읽어내야하는데...저는 자신이 없어서 늘 회피했던 것 같아요.  책을 읽고 내가 감당 해 내야하는 부분을 제가 너무 힘들어해서요.  아이들과 수업때도  제가 감정이입이 심하게되다보니  일방향으로 수업을 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그래서 경제수업때는 기본서만 읽고 개념만 수업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경제수업은 본질은 놔두고 수업하다보니  제대로된 수업은 못했습니다. 경제도 역사의  수업도....알고있으면서 침묵했습니다.  오늘 일찍 나와서 끝까지 듣지 못했지만 제게 많은 생각을하게 한 강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