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의 두가지를 새롭게 인식할수 있었고 지엽적으로 심리학 이론을 알고 사람에게 접근하면 생길지도 모르는 위험성에 대해서도 깨달았어요. 안다고, 알고 있다고 판단했던 과거 지식과 경험을 떠롤려보고 다시한번 점검해 볼 수 있어 더욱 뜻깊었습니다 - 이주*

 

집에 공사를 하고 있어서 카메라 껐다켰다 집에 애들도 있어서 뒤에 왔다갔다 좀 부산스러웠습니다 

냄비를 보자마자 전 컴플렉스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그것을 안보이게 투명으로 만들어주고 싶었거든요 

왜 이렇게 받아들였는지를 생각해봐야겠네요 - 김수*

 

오늘 수업에서는 프로이트와 로저스 이론에 대해 잘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나의 냄비를  통해 

내가 인정받고 싶은 욕구만큼 나와 수업하는 친구들의 욕구에도 세심하게 들여다 보도록 해야겠어요~ - 박명*

 

아나톨의 작은 냄비는 제가 좋아하는 그림책중 하나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냄비를 지니고 살아가는 존재라는것을 여러 선생님들 발표를 통해 위안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좀더 하게 됩니다.

평생을 달고 살아야하는 냄비라면 잘 활용할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 누군가에게도 그러한 방법을 안내해 고 싶습니다 - 유용*

 

로저스의 인간중심치료. 잘 정리해주셔서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림책 아나톨의 작은 냄비. 아나톨이 냄비를 질질 끌려다닐때는 힘들어보였지만 가까이 끌어당겨 가방으로 매고 다니는 모습을 보고! 맞아, 나도 나를 힘들게 한 냄비를 안고 받아들여보자란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 박효*

 

누구에게나 작은 냄비가 있다는 데서 위안을 얻었습니다. 아나톨의 냄비처럼 냄비가 걸림돌이 되기보다 잘 활용하면 저만의 아이덴티티가 될 수 있을것 같아요. 활용법. 오늘부터 또 고민해볼게요! - 엄지*

 

정신분석관련된 내용등을 다시 배우게 되니(대학생시절 교양때 배운기억) 새록새록하면서 아이를 임신했을때 관심이 많아 구매했던 관련 서적들도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심리쪽을 공부해야할지 교육쪽을 공부해야할지 지금도 어려운데 저의 진로를 정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 같고 계속해서 저를 돌아보고 이해하는 이 수업과 과정이 너무 즐겁습니다. 또한 계속해서 가지를 치듯 공부해야할 것 읽어야 할 책들이 떠올라 활력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 송해오*

 

심리학 이론은 어렵지만 사람을 볼때 그 사람을 이해하는데 기반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공감과 동정의 차이가 가장 와 닿았어요. 

진정한 공감이란 말하는 사람의 걈정에 빠지지 않고 

"그때 너라면 속상했겠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 

심리학자들이 그들이 가진 이슈에서 학문을 그쪽으로 발전시키셨듯

저또한 나의 이슈를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정*

 

냄비는 저의 과거입니다. 기억과 추억을 소중히 하는데  현 문제의 인과관계도 이미 고정된 과거로부터 찾으려다보니  더 복잡하게 감정적으로 와닿을 때가 있어 과거지향적 태도를 버리고 지금은 과거와 현재를 분리하려 합니다. 이론을 잘 취사선택해서 균형 있는 시각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연*

 

3차시 즈음 되니 이 시간이 조금 편해졌고, 수강생들에게 말 걸고 마음을 꺼내주려 하시는 모모샘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로저스의 이론적 배경에는 엄격하고 보수적인 성장과정이 있었다는 것을 들으며 엄격하고 숨막혔던 저의 어린시절이 생각났습니다. 마음은 항상 따뜻하고 비지시적이고, 공감적이고 수용적인 교사인 나를 꿈꾸고 채직질 하고 있으나, 아이들이 보내는 어떤 행동 때문에 역전이 감정이 올라오는 저를 발견합니다. 그럴때면 '이건 뭐지? 왜 올라오지?'라며 떼어내려고만 했습니다. 아나톨이 끌고다니던 무거운 냄비처럼....이제 그 냄비를 자연스럽게 데리고 다니는 것을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겠네요. 오늘 강의가 저에게는 또 하나의 성장의 시간이었습니다 - 권정*

 

프로이드의 이론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나톨의 냄비도 여러가지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각자의 냄비를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느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나톨에게 냄비를 새롭게 인식하도록 도움을 준 인물처럼 나도 누군가에게 긍정과 격려를 해주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다짐도 해봅니다. 감사합니다 - 이수*

 

한 인간은 정말 다채롭기에 그 존재 자체를 이해하는 눈을 갖는다는 것이 어려운 일 같아요 우리 안에 거울뉴런이 있어 이미 공감이 가능함에도 찐 공감이 힘든 이유도 골똘한 고민이 필요할 것 같고요 청소년기를 통과하는 아이들일수록 웬일인지 조금 더 공감이 늦고 마음보다는 머리로만 이해하기도 하더라고요 그들과 함께 인간 중심의 태도3가지를 새기며 바로 서고 싶어지네요 

냄비~ 를 들여다보며 냄비에  소리가 난다면 어떤 소리가 좋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오르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