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업을 통해 사설과 칼럼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좋은 칼럼을 알아보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주신 점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좋은 칼럼은 시대를 얘기하지만 객관의 감옥에  갇히지 않고, 개인의 고유한 시선을 견지하지만 주관의 늪에 빠지지 않는다"는 김누리 교수님의 글이 기억에 남습니다. 관련해서 잠깐씩 언급해주시는 사회적 현안들도 제겐 비판적 시각으로 사회를 보는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 박정*

 

매주 선생님께서 주시는 방대하고 정밀한 자료에 놀랍니다. 선생님의 꼼꼼하고 자상한 지도에 놀랍니다.

사안에 대해 폭넓은 통찰을 보여주시는 혜안에 놀랍니다.

얼굴을 직접 대면하지는 못하지만 목소리나 표정으로 논술교사로서 고민하고 공부하는 샘들의 진지함에 놀랍니다. 매 수업마다 놀랍고 감동적인 수업입니다. 

무엇보다 논술교사는 지식의 전달자에서 머무르지 않고 태도의 전수자가 되어야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 제게 박형만 선생님의 수업은 논술교사로서의 긍지를 갖게 해주었습니다 - 임경*

 

걱정반 두려움반으로 시작한 수업인데 박형만 선생님의 배려로 중도하차 하지 않고 할 수있어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중등교사과정에서 공부했던 것들 다 잊어버리고~ 편하고 쉬운 수업만 했던

거 깊이 반성중입니다~ 기본에 충실한 논술교사가 되보렵니다~ 

남은 비문학도  열심히 따라가 보겠습니다~감사합니다! - 정성*

 

평소에 접하지 않았던 낯선 글들에 긴장감이 생기지만 새로움이 주는 에너지와 선생님의 울림이 있는 말씀에 독해만이 아닌 삶을 돌아보게 됩니다. 여전히 매 시간이 힘들지만 글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독해와 함께 삶을 배우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독해가 삶의 해석이라는 생각도 들어 단순하게 살아왔던 자신이 부끄러워지기도 합니다... 선생님의 친절한 설명과 좋은 자료를 통해 배우고 익히며 묵혀 두었던 뇌가 깨어나고 근육이 생기기를 바라봅니다 - 안종*

 

박형만 선생님 수업은 매번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듭니다. 지금 잘 하고 있나?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나? 라고. 칼럼이나 사설을 선택할 때 교사의 성향에 따라 좌우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좀더 냉정하게 보는 시각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뫼비우스의 띠를 수업하고 난쏘공을 다시 정독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항상 사고의 장을 넓혀주셔서 감사합니다 - 박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