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날 : 2021년 02월 17일 (수요일 이른 10시-1시)

 

수업주제 :  세상과 나 - 붉은 실/ 유튜브 전쟁

 

길잡이 샘 :  신희진 선생님

----------------------------------------------------------<수업 소감문>--------------------------------------------------------

늘 그림책만보다 글밥이 있는 책을 읽으려니 무척이나 고되지만 숙제를 해야한다는 압박감과 의무감으로 벌써 3강이 끝났습니다. 많은 것을 주시려는 숨가쁜 신희진샘의 열정에 감사드리고 개인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칭찬의 말을 들어 기분 좋았던 수업시간이었고 이오덕의 글쓰기  정리발표로 긴장된 수업이었습니다. 수업을 통해 같은책을 읽고 나와 다른 생각과 또는 공감하는 부분이 같은 다른선생님들의 생각을 듣는 시간이라 참 좋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쓰기는 넘어렵다는 생각을 지울수는 없는듯 합니다. ㅠㅠ 선생님들의 글을 읽으며 열심히 채우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선*

 

주말은 그나마 숨통이 트이는 시간이었다. 밀린 집안일을 하고, 늦잠도 자며 게으름도 피우고 잠시나마 드라이브라도 하며 숨을 쉴 수 있는 시간! 그러나 이제 내게 주말은 반드시 해야 할 일을 해내는 시간, 밀린 시간을 때우는 시간, 신희진 선생님의 어여쁜 얼굴이 공중에 자꾸 둥둥 떠다니는 시간, 허겁지겁 과제를 하는 시간이 되었다. 전락이라고 쓰고, 나름 승화라고 읽는다. 준비한 만큼 수업은 의미가 깊어지고, 준비가 덜된 만큼 마음은 조급하게 기울어지며 가라앉는다. 부끄럽기 때문이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준비하지 못한다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과 이기는 나를 매시간 마다 꿈꾼다. 그래서, 그럼에도, 오늘도 감사한 시간이었다. -배영*

 

선생님들의 발문과 글을 볼 때마다 나는 언제쯤 편히 글쓰기가 재미있어질까 싶습니다. 쥐어짜는 글쓰기라 아직은 어렵고 검열도 심합니다;; 그래도 처음보다는 나아진거지~위안 삼고 있습니다. 이 수업이 끝날때쯤 많이 성장할 나를 고대하며 다담주에 멋진 샘들과 함께 할 시간을 기다리겠습니다. -남유*

 

실타래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 나만 왜 이리 실타래가 많은 걸까? 주변을 보면 술술 자기 일을 잘 들하고 있는데 하는 부러움과 도전에 대한 두려움, 실패와 좌절에 대한 고통이 무서워 미루어 두고 처다보기도 싫었던 일들이 있었다. 그러나 선택했고 용기를 내어 부딪히면서 희망이 보였다. 자신을 내보이는 것이 부끄럽고 자존심 상했지만 진정한 자존심은 자신을 그대로 드러내고 부딪히고 결과를 인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도 한 발 나에게 다가 갔다. 선생님들 좋은 인연 감사합니다~~ -오연*

 

수업이 벌써 반이나 왔네요. 받아가는 것은 많은데 제가 드린건 별로 없네요. 글쓰기는 참으로 익숙해지지도 쉬워지지 않아요. 오늘 수업도 반성 으로 마무리 합니다. -김은*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듣는 수업인데 내가 위로받고 고민을 해결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들의 깊이있는 발문과 글쓰기를 보며 부지런히 공부해야겠다고 또 다짐해봅니다. -조은*

 

책을 읽을 때는 읽으면서 어린 시절도 떠올리고 제 아이도 돌아보면서 저때의 나는 어땠는지, 좋은 부모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저에게는 가슴이 따뜻해지는 시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수업에서는 제가 생각 못했던 여러 선생님들의 다양한 생각을 듣고 더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고 얻어갈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학생들과의수업에 대한 여러 생각들도 할 수 있는 생산적인 시간이어서 수업만 들었는데도 오늘 참 알차게 보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항상 많은 정보 주시고 다양한 생각들을 이끌어 주시는 신희진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과제 때문에 죄송한 점이 많습니다. 다행히(?) 한 주 쉬어가서 밀린 과제들 하면서 마음을 짐을 덜 수 있을 듯합니다^^;; 벌써 수업이 반이 넘어갔지만 남은 기간 동안에 읽을 책들과 수업에 대한 기대를 갖게 됩니다. 선생님들 모두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다다음주에 뵙겠습니다. -임조*

 

그림책으로만 수업을 진행하다가 막상 동화책으로 수업을 이끌어 나갈 생각을 하니 막막했다. 1,2강 수업을 들으면서 역시 수업에 참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놓치고 있던 기본을 다시금 마음에 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조금씩 길이 보이기 시작한다. 오늘은 함께 선생님들의 얼굴을 뵙고 수업을 하니 더욱 좋았다. -방수*

 

책을 읽으며 중심문장을 적고 질문을 뽑아보니 책이 가진 의미가 조금 더 가까이 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선생님들의 질문을 보며 한 문장을 읽어도 생각이 많이 다를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었구요!! -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