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자는 '하얀 가면의 제국'을 통해 형상 질서의 내적 진실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내용과 형상이 이미지로 탈바꿈함으로써 조작된 신화가 만들어지고
오래된 선입견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쿤의 패러다임은 기존 선입견의 전복을
새로운 선입견(또는 가설)으로 대체하는 것이라고 지식체계의 변화가능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화는 변화가능성을 내재하지 않습니다. 고정불변의
사실과 진실을 담은 그릇으로 작동합니다. 그래서 조작은 곧 폭력으로 작동하게 됩니다.

티베트의 진실을 찾아가려면 갈수록 납득하기 힘들 많은 사실들을 만나게 됩니다.
중국의 질서에 티베트를 편입시키려는 폭압적 광기가 아니더라도
미국의 공작설에서 신화조작의 폭력까지  사태이면의 다야한 진실들을 찾아보고 싶어집니다.
마침 티베트사태의 이면을 조사하는 분들이 급하게 만들기는 했으나 참고할 만한
자료들을 수집해 편집한 내용이 있어 첨부합니다.

이 글이 실린곳은 '노동자의 책'이지만
PDF파일을 입수한 곳은 '이스트플랫폼'입니다.
마니샘닷컴을 찾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자료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