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계열 공통

   Although the term "heritage" means those inherited, it has increasingly come to mean material artefacts, places, and buildings worthy of preservation. "Heritage" has been criticized for opening historic monuments and sites to mass tourism, with crowds of people spending their leisure time visiting museums. The purchase of historical replicas and visits to the museum can encourage an uncritical, sentimentalized celebration of the past: the passive consumption of images and impressions rather than the active engagement of reading or study. Such commodification of the past for the purposes of profit-making tourist and leisure industry can turn a nation into a giant Disneyland-type of museum, catering to a vulgar nationalism. In addition, "heritage" may be occasionally called upon to satisfy selfish, personal interests. Policy makers, government officials and politicians could rely on the creation of museums or the preservation of historical sites to promote their own agendas.

문항 1. 글쓴이가 “heritage"에 대하여 비판적인 시각을 갖는 이유를 크게 두 가지로 설명해 보시오.

문항 2. 글쓴이는 역사적 유물의 복사품을 사는 것과 박물관을 방문하는 것은 “passive consumption"이며, 관련된 서적을 읽거나 관련 분야를 연구하는 것은 "active engagement"라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글쓴이의 주장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말해 보시오.
2. 계열 문항

A. 인문계열

     초기 다원주의(多元主義)는 서기 1000년경 기사(騎士)들에게 자신이 다스리는 모든 체제, 즉 봉토(封土)에 대해 완벽한 지배권을 허용함으로써 시작되었다. 이들은 국왕과 같은 중앙의 권력에 대해서는 입으로만 충성하며 자율적인 권력의 중심점이 되어 조직의 확장, 부와 권력의 추구에만 관심을 가졌다. 기사, 길드, 교구와 같은 다원주의 집단들은 기존 국가의 권력으로부터 독립한 또 다른 국가 형태의 조직을 구성하려 했고, 국가 전체를 위한 공동선(共同善)엔 무관심하였으며, 기존 국가 권력층에게 위협의 대상이 되었다. 그 후 강력한 중앙집권적인 국가가 등장하면서 다원주의는 쇠퇴하게 되었다.
     다원주의는 1860-70년 사이에 기업의 등장과 함께 부활되었다. 노동조합, 병원, 대학과 같은 현대 다원주의의 자율조직들은 전문화된 기능에 초점을 맞추어 존재하고 운영된다. 현대 다원주의 집단들은 국가의 존립에 중요한 일익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국가 운영을 위하여 육성되어야 한다. 그러나 여전히 조직의 이익이 공동선에 우선해왔다. 오늘날의 국가는 이러한 조직들이 기능을 원활히 수행하도록 하고 동시에 공동선을 달성해야 하는 이중과제를 안고 있는 것이다.

문항 1. 중세 다원주의 조직과 현대 다원주의 조직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문항 2. 다원주의와 공동선의 구현이라는 이중 과제의 수행을 위하여, 강력한 정부와 최소한의 정부 중 어느 것이 더 바람직한지 자신의 견해를 제시하시오.

B. 자연계열

     뇌는 외부의 감각정보를 받아들이고 분석, 비교, 판단하여 행동으로 출력시키는 정보처리기관의 기능을 한다. 인간의 뇌는 약 100억개 이상의 신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축색돌기와 수상돌기라고 불리는 촘촘한 전선망으로 연결되어 있다. 인간의 뇌를 구성하는 최소 신경단위는 뉴론(neuron)이다. 만약 사람이 다치게 되면 그 통증은 뉴론들의 연결을 통해 뇌까지 전달되고, 뇌에서 그 통증을 감지하게 된다.
     신경세포인 뉴론은 전압차로 생기는 전기신호로 정보를 전달한다. 따라서 신경섬유를 흐르는 전기신호가 누전되지 않도록 하는 절연체가 필요하다. 신경자체는 마치 개폐기와 같아서 정보를 전달할 때 <켜짐: ON> 또는 <꺼짐: OFF>의 두 가지 중 하나만을 선택한다. 신경의 입력경로는 자극적(excitatory)이거나 억제적(inhibitory)이어서, 신경세포는 전체의 입력에서 뺄셈을 해서 특정경계 수위를 넘으면 신경출력 경로로 신호를 보내고 그렇지 않으면 꺼짐 상태로 남아 있게 된다. 각각의 신경은 많은 신경세포로부터 신호를 전달받으나 하나의 신경이 다른 신경으로 내보내는 것은 단 한 개의 신호이다.

문항 1. 인공지능은 컴퓨터의 연산작용에 기초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인간지능의 정보처리 과정을 비교 설명하라.

문항 2. 뇌는 식물에는 없지만 동물에게는 있다. 지문에서 뇌의 기능에 대한 설명을 근거로 왜 식물에는 없고 동물에게만 존재한다고 생각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