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이나 월드컵은 글로벌리즘의 모델이고

보신탕은 로컬리즘의 상징이다.

월드컵과 보신탕 사이에 낀 한국인이 선택할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은

글로벌리즘이냐 로컬리즘이냐 하는 이자택일의 선택지를 넘어서

'글로컬리즘'의 통합적인 장을 마련하는 문화읽기와 문화만들기이다.

이제 심각하게 보신탕을 먹으면서 생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