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지방자치단체장 및 지방 의회의원을 선출하는 투표일입니다.

독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이런 문구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정치를 혐오하는 이들이

그 혐오증을 핑게로  투표 하지 않을 경우

시민들은 혐오스런 정치 속에서 계속 살아야 할 것이다.


우리가 왜 투표를 해야하는지 생각해 보게 하는 문장입니다.


또한 루소는

시민은 투표를 통해 주인이 되지만

투표가 끝나면 다시 노예가 된다. 일갈한 바 있습니다.

대의민주주의의 한계를 논함과 동시에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꼭 투포에 참여해야 함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최선이 없다면

차악이라도 선택하는 것이

지혜로운 태도일 것 같습니다.


시민정신이 살아 있음을 똑똑하게 보여주기 위해

시민적 권리를 당당하게 실현하기 위해

우리는 투표장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