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려보니 혜승양과 영이양의 글이 올라와있어,

잘 읽고 저도 하나 글 남겨봅니다




선생님 잘 계신지요,

저는 아주 잔인한 4월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누가 4월을 잔인한 달이라고 그랬었죠?

대학생이 된 첫 해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난생처음 연애란것도 해보고 당황스러운 실연같은것도 겪어보고 - 얼마나됐다고 벌써 실연인지;;

친동생같이 여기던 여자아이가 19살 꽃다운 나이에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힘든와중에 슬그머니 다가와 목을 조르는 중간고사의 압박까지...




정말 정신없이 힘들었던 4월이었네요

그 잔인한 4월도 아직 중간까지밖에 안와서 참으로 걱정되지만,







그래서 마니샘 위로 격려말씀 듣고 힘내볼랍니다^ㅡ^

스승의날 즈음하여 꼭 찾아뵈어,

이 어수룩한 제자의 연애담도 들려드릴테니ㅎㅎ

그때까지 마니샘도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