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 피는가 싶더니 어느 새 철쭉 진달래 붉은 선홍빛 천지가 되었습니다.

계절은 이렇게 슬그머니 다가와 사람을 화들짝 놀래키고는 금방

자신의 자리에 앉아 의연하기만 합니다.

봄 비 촉촉하게 내리는 날

오징어에다 쪽파를 가지런하게 넣고 밀가루 계란 반죽을 곱게 한 후에

번칠(후라이팬)에 올려 들기름 두르고 나면

아주 맛나는 파전이 됩니다.

딸아이들과 아내와 함께 파전을 먹으면서 봄 비에 흠뻑 취하는 즐거움이 제법입니다.

흠, 약오르지요???


모두들 중간고사 준비에 모의고사에 몸과 맘이 다들 바쁘고 힘들텐데 ...


1학기 수시전형에 응시하려고 하는 도반들은

마니샘에게 메일로 알려 주세요.

지금까지 수시에 응시하려고 하는 의사를 밝힌 메일을 보내 준 도반들이 약 31명인데

아직 결정하지 않은 도반들은 지망대학과 계열(학과)를 정하여

4월 28일까지 메일로 알려 주세요.

미리 공부할 수시자료를 개별적으로 보내 줄 게획입니다.


수시공부자료는 4월30일 일괄적으로 보내 줄 예정이니

그 때까지는 알려주세요.


오늘도 즐겁고 힘차게 보내는 생활이 되길 바라며

마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