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읽는 한 줄 문장의 힘 ~!

《대통령들의 저녁 식사》

최규하 - 밥 먹으려고 솥뚜껑 열다가 앗 뜨거라 손 데고 떨어져 나갔다.

전두환 - 지들 일가친척 모여서 밥솥 하나 다 비웠다.

노태우 - 남은 누룽지에 물 부어 숭늉 끓여 솥 청소 깨끗이 했다.

김영삼 - 그래도 뭐 남은거 없나 솥 바닥 박박 긁다가 가마솥 깨먹었다.

김대중 - 국민들이 모은 금으로 기능이 복잡하고 어려운 최신 전자밥솥을 장만했다.

노무현 - 밥솥에 어떤 기능이 있나 밥도 지어보고 죽도 끓여보고 고구마도 삶아보다 정작 밥상            을 못 차려 성질 급한 손님들 자리 박차고 나갔다.

이명박 - 전자밥솥이 옛날 솥인 줄 알고 장작 때서 솥을 태워먹는 중......


* 최근 인터넷에 떠도는 괴담 시리즈 중  무척 참신한 것을 보았다.
한 줄 문장에 담긴 촌철살인寸鐵殺人 ~!
이 글 쓴 이 에게 존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