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주 길마중 서울공연에 초대합니다.(9월 25일)
우리 도반들은 중간고사 준비하느라 틈이 없겠지만
혹 이 글을 보게 되면 부모님께 알려 보셔요.

평소 보기 힘든 가슴 짜해오는 공연이랍니다.
누구나 오셔도 되고 공연은 무료입니다.

* 일   시: 9월 25일 (월) 오후 7시 30분
* 장   소 : 국회의원회관 대강당
* 참가비 : 없음

* 발해의 후손, 고려인과 말갈족무용단의 최초 합동 공연!, 아득한 고구려,발해의 그늘 빛, 동방의 평화 춤으로 나오다!!

서울 공연은 25일 공연 뿐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단체관람도 환영합니다.  
문  의 : 동북아평화연대 959-7050

주최: (사)동북아평화연대
주관: 동북아평화연대 문화위원회
후원: 문화관광부, 실학축전
협찬: 아시아프레스, 대구은행


* 공연해설

동아시아 3개 민족이 함께 평화와 상생의 춤을 춘다
- 동북아평화연대 정기 공연<연해주 길마중>

2006 “동방의 그늘 빛”

오는 9월 11일부터 10월 1일까지 한러교류대축제가 열리는 서울시청앞 광장을 비롯해 남양주에서 열리는 경기도 실학축전 행사장에 이르기까지 전국 곳곳에서 동아시아 3개 민족이 만들어가는 춤의 향연이 깊어가는 가을밤을 아름답게 물들인다.

중앙아시아에서 연해주로 재이주하고 있는 고려인들을 지원하는 시민단체인 동북아평화연대(이하 동평)에서 매년 연해주 일대의 무용단을 초청해 개최하고 있는 ‘연해주 길마중’행사가 3개 민족 예술단의 합동 공연으로 9월 13일 원주에서 첫 막을 올린다.
‘동방의 그늘 빛’이라는 주제가 붙은 올해 행사에는 고려인 무용수들로 구성된 <아리랑 가무단>, 러시아 민속 무용을 하는 <라두가(무지개라는 뜻) 무용단>외에 사상최초로 말갈족의 후예로 알려진 우데게이족 무용단이 합류, 다민족 축제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흑수 말갈 계통으로 우리와 발해 역사를 공유하고 있는 우데게이족(산의 사람들이라는 뜻)은 연해주 시오테 알란 산맥 일대에 흩어져 생활하는 소수 민족으로 현재 2천여명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술 총감독을 맡고 있는 김봉준(동평 문화위원장)씨는 “동아시아 문화의 원형은 숲에 있다”며 “숲이 국가의 경계를 넘어 연대하고 있는 것처럼, 예술을 통해 시민들이 연대하고, 상생과 나눔의 기회를 갖도록 기획되었다”고 말했다.

참여 무용단

1. 아리랑 가무단

1995년 중앙아시아에서 이주해 온 고려인 학생들을 중심으로 조직되었다. 북한 출신의 전문무용수에게 안무를 받으며 활동하기 시작한 가무단은 각종 경연대회에 출전,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면서 전 러시아에 알려지고, 공훈예술단으로 지정되었다. 매년 가을 한국을 방문, 올해로 6회째 공연을 펼치고 있다.

2. 라두가 무용단

1987년 연해주에서 창단된 무용단은 지난 17년 동안 각종 민속문화 축제에 참가해 수상하면서 연해주 최고의 러시아 민속무용단으로 자리잡았다.  현재 12명의 전문 무용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해주는 물론 하바로브스크, 이르쿠츠크 등 여러 지역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3.아그데이미 무용단

1998년 연해주 북동부 산악지대인 크라스느 야르란 작은 도시에서 만들어진 아그에이미 무용단을 우데게이족의 전통민족무용을 계승, 전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현재 단원은 15명이지만 이번 한국 공연에는 4명의 무용수가 최초로 해외에서 민속춤을 선보이게 된다.


관련 문의  www.wekorean.or.kr
동북아평화연대 문화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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