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에서 경주샘으로부터 이 노래를 배웠습니다.
노래를 배우면서 마음 속 깊이 요동쳐 오는
처연한 흐름을 가눌 길이 없었습니다.

수업 때 기회가 되면
이 노래를 도반들과 함께 부르고 싶습니다.

설날을 맞이하는 모든 도반들에게
"깊은 평화"를
기원합니다.




깊은 평화

Deep peace of the running wave to you.
Deep peace of the blowing air to you.
Deep peace of the shining stars to you.
Deep peace of the quiet earth to you.


출렁이는 파도의 깊은 평화를 그대에게
흐르는 대기의 깊은 평화를 그대에게
빛나는 별들의 깊은 평화를 그대에게
고요한 대지의 깊은 평화를 그대에게

(* 이제는 사멸한 북아일랜드 ‘게일릭족’의 비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