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는 2주에서 길게는 몇 개월까지 한권의 책을 공들여 읽어내는 것이 요즘 시대에 더더욱 흔치 않고 의미있는 일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12월 특집은 <벽돌책 읽는 즐거움> 두 번째입니다. 꼭 아이들과 두꺼운 책을 함께 다 읽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1권, 혹은 1부, 혹은 <삼국지>의 적벽대전 편처럼 재미있는 부분을 함께 수업하고 이야기나눔으로써, 학생들이 혼자 대하소설이라는 세계로 들어갈 수 있는 강력한 동기를 부여해줄 수 있습니다. 감동적인 수업, 새로운 수업을 위해 노력하시는 선생님들 곁에 <배남>은 내년에도 함께 하겠습니다.
배워서 남주자
2024년 12월호 / 통권 336호
주제수업 : 벽돌책 읽는 즐거움 II
나관중 《삼국지》
대하소설을 읽어야 하는 이유
박경리 《청소년 토지》 1부 수업사례
치열하게 살지 않는 목숨은 없다
스타인벡 《분노의 포도》 중학생 슬로우리딩 사례 2
신이 깃드는 순간
샘 밀러 《이주하는 인류》
비어 있는 세계사, 떠나는 이들의 발자국을 따라서
도스토예프스키 《죄와 벌》 2권
4부~5부 _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
6부~끝 _ 삶을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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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득 책꾸러미_ 초등 : 《화살표》 외
한가득 책꾸러미_ 중등 : 《교양인이 알아야 할 음식의 역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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