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 강의 나눔터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4박 5일동안
강원도 횡성 해오름 살림학교에서 슈타이너교육 교사 연수가 있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더운 날씨에 선생님들 힘드셨지만,
그래도 계곡도 다녀오고, 하루일과가 끝나면 시원한 맥주 한잔도 하고,
새벽 1시까지 직조를 짜며 수다도 떨고,,,
즐거우셨죠?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름학교 사진을 먼저 올리느라 연수 사진을 너무 늦게 올려서 죄송해요~
사진 즐겁게 보셔요^-^
- IMG_3991.JPG (208.0KB)(48)
- IMG_4000.JPG (205.4KB)(45)
- IMG_3992.JPG (214.1KB)(44)
- IMG_3994.JPG (175.6KB)(43)
- IMG_3995.JPG (217.1KB)(44)
- IMG_3996.JPG (200.9KB)(41)
- IMG_3997.JPG (188.2KB)(52)
- IMG_3998.JPG (212.1KB)(60)
- IMG_3999.JPG (207.1KB)(37)
- IMG_4003.JPG (212.9KB)(45)
- IMG_4008.JPG (191.1KB)(42)
- IMG_4011.JPG (201.0KB)(43)
- IMG_4015.JPG (236.3KB)(47)
- IMG_4021.JPG (211.9KB)(48)
- IMG_4024.JPG (194.0KB)(46)
- IMG_4038.JPG (213.4KB)(43)
- IMG_4054.JPG (221.0KB)(41)
- IMG_4073.JPG (226.2KB)(40)
- IMG_4077.JPG (231.1KB)(40)
- IMG_4083.JPG (175.5KB)(44)
- IMG_4084.JPG (183.6KB)(41)
- IMG_4085.JPG (198.3KB)(36)
- IMG_4105.JPG (214.6KB)(46)
- IMG_4107.JPG (205.1KB)(42)
- IMG_4112.JPG (188.1KB)(46)
- IMG_4113.JPG (179.6KB)(41)
- IMG_4118.JPG (172.7KB)(47)
- IMG_4128.JPG (188.3KB)(44)
- IMG_4133.JPG (187.1KB)(46)
- IMG_4149.JPG (226.1KB)(39)
- IMG_4169.JPG (226.5KB)(58)
- IMG_4170.JPG (232.0KB)(45)
- IMG_4172.JPG (210.8KB)(43)
- IMG_4186.JPG (213.8KB)(46)
- IMG_4204.JPG (232.6KB)(48)
- IMG_4206.JPG (215.7KB)(42)
- IMG_4213.JPG (221.3KB)(38)
- IMG_4227.JPG (202.8KB)(39)
- IMG_4242.JPG (214.5KB)(43)
- IMG_4259.JPG (228.2KB)(46)
- IMG_4273.JPG (233.1KB)(40)
- IMG_4281.JPG (186.9KB)(52)
- IMG_4284.JPG (277.5KB)(45)
- IMG_4290.JPG (233.0KB)(42)
- IMG_4305.JPG (206.0KB)(37)
- IMG_4317.JPG (303.0KB)(44)
- IMG_4319.JPG (275.1KB)(45)
- IMG_4325.JPG (276.6KB)(43)
- IMG_4334.JPG (308.9KB)(40)
- IMG_4337.JPG (258.1KB)(39)
- IMG_4353.JPG (181.7KB)(42)
- IMG_4354.JPG (224.0KB)(41)
- IMG_4367.JPG (196.8KB)(45)
- IMG_4377.JPG (212.8KB)(38)
- IMG_4387.JPG (230.2KB)(38)
- IMG_4396.JPG (185.5KB)(35)
- IMG_4418.JPG (223.9KB)(38)
- IMG_4421.JPG (233.6KB)(43)
- IMG_4436.JPG (196.8KB)(40)
- IMG_4437.JPG (198.9KB)(48)
- IMG_4438.JPG (209.3KB)(38)
- IMG_4447.JPG (286.1KB)(39)
- IMG_4450.JPG (274.2KB)(41)
여름방학 슈타이너교육 교사연수 마지막날, 수강생 분들과 이번 강좌에 대해 간단하게 나눈 의견을 정리해서 올립니다. 참고하셔요.^^
숙제를 잔뜩 안고 가는 기분입니다. 이 과정이 바탕이 되어 더 많은 공부를 해야 하는데 바로 연결된 수업이 있다면 좋겠습니다. 이번 교육이 좋았는지 나빴는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새로운 경험으로 두려움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이런 나의 경험을 아이들과 시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아직은 깊이 체화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처음엔 선생님말씀이 이해가 잘 안되었는데 끝나는 지금은 이해되고 나를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공부를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수를 숙박교육으로 한 것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발도르프와 일치된 내용을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고 발도르프 교육이 정리되는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일반인간학부터 시작되지 않고 기질론부터 시작을 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발도르프 교육을 잘 몰라서 경험하려고 왔는데 수업을 받으면서 심리적 해방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 수공예를 집중해서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는 예술체험을 해보고 싶어서 왔습니다. 직접 예술체험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으나 이론적 배경이 있었다면 좀 더 풍부한 경험이 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을 느낍니다.
이번 연수에 오기 얼마 전에 발도르프 인형 만들기와 수공예가 마치 발도르프교육인 것처럼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저는 이 말에 굉장히 공감합니다. 슈타이너가 발도르프 교육을 처음 시작할 때 독일과 유럽은 물질문명이 팽배해져서 사람들의 정신보다는 물질이 중시되던 사회적 배경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도 발도르프 교육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 이는 우리의 사회적 상황이 정신적 가치를 추구해야할 필요성이 있다는 생각으로 여러 가지 교육 중에 발도르프 교육이 그 중 한가지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 자리에 계신 선생님들께서는 발도르프교육의 방법적인 면 보다는 발도르프교육의 정신적인 면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을 우선시 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이번 연수가 열릴 수 있을까 무척 조마조마 했는데
이해덕샘께서 참여하시는 분 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니 몇분이라도 함께 공부해 보자고 하셔서
슈타이너교육 여름연수가 열릴 수 있었습니다.
횡성 살림학교에서 여는 첫 연수라 생활하는 것, 먹는 것, 자는 것 모두 부족하여 걱정이 많았는데
오신샘들 모두가 건강하게 잘 지내주셔서 참 고마웠습니다.
겨울방학에도 횡성 살림학교에서 전혀 다른 모습으로 슈타이너교육예술연수를 열고자 합니다.
함께 해 주신 샘님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수고해주신 이해덕샘, 직조를 담당해주신 최정필샘
연수를 위해 이모저모 뒷바라지 해 주신 지혜샘,
맛나는 음식 만들어 주신 형필샘, 귀섭샘 모두모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