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강 과제
글쓴이 : 김희진
이제야 올립니다 ㅠㅠ
<흙의 의지가 나를 불러들이는 과정 스토리텔링>
누군가 자고 있는 나를 깨웠다. 내 몸에 닿는 낯선 '그것'은 뭘까? 나는 지금, 형태가 있으면서 형태가 없다. 그러나 존재한다. '그것'은 나를 여기저기 누르기 시작한다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한 나는 거부한다. 나의 일부분을 누르면 그 사이를 빠져나가려고 밀고,
다른 부분을 누르면 또 빠져나가려고 움직여 본다. 그럴수록 더 강한 힘이 나의 저항감을 누를려고 한다. 그때 들려오는 '그것'의 목소리, "안녕! 내가 동글동글 예쁘게 빚어 "구"로 만들어 줄께" 그제서야 느껴지는 온기, 그 목소리와 온기에 나도 서서히 마음을 열고 나를 그대로 맡겨본다. 따뜻하게 나를 감싸고 열가지 지점에서 다른 압력으로 번갈아가며 나를 다듬는 감촉! 점점 둥글게 지구로 변해가고 있는 나에게, 너는 너의 이야기들을 하나씩 채우며 말을 건다. 나는, 너의 온기와 정성과 함께 너의 이야기들을 담아, 생기있는 지구로 완성이 되어간다.
그 안에서 나를 빚고 있는 너의 모습도 보인다. 너로 인해 내가 있고, 내 안에 너도 존재한다. 우리는 하나인 듯, 다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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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강 과제
글쓴이 : 김희진
이제야 올립니다 ㅠㅠ
<흙의 의지가 나를 불러들이는 과정 스토리텔링>
누군가 자고 있는 나를 깨웠다. 내 몸에 닿는 낯선 '그것'은 뭘까?
나는 지금, 형태가 있으면서 형태가 없다. 그러나 존재한다.
'그것'은 나를 여기저기 누르기 시작한다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한 나는 거부한다. 나의 일부분을 누르면 그 사이를 빠져나가려고 밀고,
다른 부분을 누르면 또 빠져나가려고 움직여 본다.
그럴수록 더 강한 힘이 나의 저항감을 누를려고 한다.
그때 들려오는 '그것'의 목소리,
"안녕! 내가 동글동글 예쁘게 빚어 "구"로 만들어 줄께"
그제서야 느껴지는 온기,
그 목소리와 온기에 나도 서서히 마음을 열고 나를 그대로 맡겨본다.
따뜻하게 나를 감싸고 열가지 지점에서 다른 압력으로 번갈아가며 나를 다듬는 감촉!
점점 둥글게 지구로 변해가고 있는 나에게, 너는 너의 이야기들을 하나씩 채우며 말을 건다.
나는, 너의 온기와 정성과 함께 너의 이야기들을 담아, 생기있는 지구로 완성이 되어간다.
그 안에서 나를 빚고 있는 너의 모습도 보인다.
너로 인해 내가 있고, 내 안에 너도 존재한다.
우리는 하나인 듯, 다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