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회 알림터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보석같은 사람과 오랫동안 곁에서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한 사람입니다.
이 행복을 여러분에게 공개하고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고자 용기를 내었습니다.
요즘 세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귀한 글과의 만남이 될 것입니다.
일관되게 옳다고 믿는 신념을 지킨 사람, 일관되게 따뜻한 인간.
엄혹한 세월 속에서 신념을 지키기 위해 한 인간이 곱씹고 곱씹으며
뱉어낸 말들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엄혹한 환경 속에서도 누이들에게 건네는 착하게 살아야한다는 당부의 말과
공부하기와 책읽기를 염원하는 다정한 오빠를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인간이 겪을 수 있는 가장 극한 상황 속에서 뱉어낸 글을 우리는 너무 쉽게 만난다는 미안함만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80세가 다 되신 어느 노교수는 이런 말을 합니다.
“그동안 나도 나이를 먹었고 남의 글을 분별하는 힘도 생겼고 해서 서준식의 옥중서한이 예사로운 책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서준식의 옥중서한을 현대 한국사회가 낳은 기록 중 최고봉으로 친다.
서준식의 편지, 어디가 그렇게 대단한 건가?
누군가가 이런 질문을 한다면 나는 그때 서준식 편지를 한두 편이라도 소리내어 읽어드리고 싶다“
서준식과의 만남이 여러분의 마음에 커다란 울림이길 소원합니다.
더불어 서준식의 옥중 편지가 잊혀지지 않는 책으로 남길 소원하며...
2018년 2월의 마지막 날에~
김선암 드림
1. 인원
: 최대 6~7명. 덧글로 신청해주시면 되고, 인원이 많으면 두 주에 걸쳐 진행합니다.
2.모임
: <서준식옥중편지>가 절판되고 없어지는 게 안타까워 알리고 싶고
제 인생에 어떤 영향을 준 사람인지~ 인간 서준식에 대해 샘들과 공감하는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3. 옥중편지, 읽어와야 하나요?
옥중편지를 꼭 읽어오지 않아도 좋습니다. 그러나 준비해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