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의 삶을 산다는 것,

죽기 전까지 과학적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정신이 살아있을 수 있다는 것.

그 정신을 지켜내고, 후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이

그림을 통해 또한 그것을 느낄 수 있음을!

-정혜정


조선후기 시대상과 혼란,

새로운 사상에 대한 열망을 읽으며

사회에 대한 바른 인식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종은


새로운 세상만을 꿈꾸며.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는 책 속 등장인물을 보며,

지금 이 시대 이 순간

무엇을 꿈꾸고 어떤 변화와 움직임에

발 담그고 있는가 하는

소회가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박수현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

가슴 벅차다.

신윤복도 주인공 장이도

그들이 꿈꾼 세상이 이루어진 것일까?

우리들도, 우리 아이들도 꿈꾸었으면 좋겠다.

-황봉희


김동성님과 조선 후기 화가들의

편안한 그림 속에 퐁당 빠진 날이었습니다.

가는 봉달을 잡고 오늘 밤 달빛에

풍광을 그려 볼랍니다.

-심은경


선생님이 미술을 공부하고 계시다는 새로운 사실이

오늘 배운 조선의 여러 화가들의 이야기만큼 새롭다.

조선의 후기, 미술사의 주체성이

조선 후기의 사회 변화로 추진력 있게

발현되지 못함이 아쉽고 안타깝다.

-국세현


세상이 흉흉한 가운데 잠시 시름을 잊고 수업에 빠졌습니다.

아름다운 그림들을 많이 봐서 행복한 시간이었고

그림 속에 담겨진 화가의 마음과, 아름다운 정서가

마음에 스며드는 듯 했습니다.

역사 속에 남은 잔인함을 오늘도 배워갑니다.

-조정은


아끼는 책을 수업 준비 덕분에 다시 보게 되었네요.

조선 후기 새로운 세상을 꿈꾸던 거들의 모습이

지금과 어떻게 다를까 생각해 봅니다.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박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