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강 수업정리

 

문화의 새로운 흐름-조선 후기 미술

 

1. 진경산수화-의미와 예술가 정신 느끼기

*활용도서: <진경산수화를 완성한 화가 정선>

-정의: 진짜 경치를 보고 그린 그림. 보이는 그대로의 풍경을 보되 그것을 내 의지대로 약간 변형시킨 것

-등장 배경: 우리 것을 찾자는 생각이 많아지고, 개인적 능력과 천재성 발휘(시대적 흐름을 파악하고 그릴 수 있는 능력)하게 됨.

-진경산수화의 3세대: 겸재 정선(1세대/성리학과 실학에 바탕을 둔 우리 산수화를 그림), 강세황(2세대/명나라의 남종화를 차용, 조선 현실에 맞게 수용하자고 주장함), 김홍도(3세대/진짜 우리만의 산수화가 자리 잡게 됨)

-겸재 정선: 영조 때 선비 화가, 직업으로 그림을 그림. 왕이 많이 아끼는 화가였다. 지금의 남산 근처 외가에서 성장하여 당시 서울의 아름다운 모습을 그림.

-겸재 그림의 특징

*수업도서에 실린 그림들을 참고하여 구체적으로 접근하기(금강전도, 박연폭포, 인왕제색도)

가난하여 외가에 살았고 벼슬길에 나가지 못하였다. 실학에 관심을 갖고 실학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중국 그림을 모방하기보다 새로운 그림을 개척함.

-겸재의 위대한 점: 중국 그림의 틀을 깨고 독특한 화법(겸재준-가늘고 긴 선을 이용해서 세로로 길게 표현)을 개발. 우리 산천을 직접 돌아다니며 감상하고 마음을 담아 살짝 변형하여 그림.

 

-활동: 겸재 그림 따라 그리기(진경산수화에서 1개씩 선택하여 그릴 것)

 

 

2. 풍속화(손으로 그린 사진)-풍속화의 가치와 각 화가별 특징 알기

 

-특징: 서민의 삶을 알려주는 역사자료

-등장 배경: 풍속화는 조선후기에 등장. 1600년대 실시한 대동법은 양반들의 심한 반대에 부딪혀 1700년대가 되어서야 자리 잡는다. 이때 서민들은 세 부담이 줄어들어 비로소 삶에 여유가 생기고 상공업도 발달한다. 또한, 일반 백성들의 삶의 위상이 커지고 부농도 생겨나면서 이들이 그림의 주인공으로 등장하게 된다. 후기에 신분제가 동요하면서 양반의 위상이 추락하고 양반을 비난, 사회를 조롱하는 당시 사회상이 그림에 반영되면서 풍속화가 등장.

*활용도서: <옛날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조선 후기 새롭게 등장한 직업들이 소개됨

-각 화가별 특징

김홍도: 영정조시대 도화서 화원. 진경산수화의 대가. <정조반차도> <씨름> <무동> 등의 그림들. 여러 그림 속에 특유의 장난을 그려 넣음(사람들의 손을 좌우 바꾸기, 신체의 일부를 반대로 그려놓기). 당시 김홍도 그림을 비판하는 시각들도 있었다.(왕에게 아부하기 위해 백성의 힘든 모습을 구체적으로 표현해내지 않고 살찌고 웃고 있는 모습들로 표현)

신윤복: 양반의 타락한 모습을 주로 그렸고 이런 이유로 영조 때 도화서에서 쫓겨났다. 조선후기에 달라진 사람들의 삶을 가식 없이 그렸고, 성적인 그림들과 인간의 본성을 깨우게 하는 그림을 많이 그림.

김준근: 우리나라 최초, 그림을 대량으로 그렸다. 당시 선교사들의 주문을 받아 대량생산을 하게 됨.

김득신: 만화처럼 재미있는 소재를 그렸다.

윤두준: <자화상> 풍속화의 효시.

 

-활동:

*읽기자료-“역사속의 라이벌, 단원 김홍도 VS 혜원 신윤복읽고 두 인물의 삶을 비교하여 이야기 나누기(Q. 누구의 삶이 더 매력적일까?)

*화가별로 그림의 특징과 그림에 대한 느낌을 소개하기

 

3. 천주교의 전래-조선후기 천주교 전래의 의미와 사회적 변화 느끼기

*수업도서 활용: <책과 노니는 집>

 

-천주교 전래의 시대적 배경: 서양제국주의 팽창과 선교사들의 적극적 활동. 신분제 사회의 모순이 누적되면서 평등한 사회를 꿈꾸는 열망과 맞아떨어짐

-어려운 단어 퀴즈 또는 퍼즐로 맞추기(맞춘 후에 반드시 설명할 것, 내용 파악 가능한 활동임)

-중요 인물 정리: 장이 아버지, 장이, 홍교리, 최서쾌, 미적, 낙심이(책의 사건, 핵심 파악 가능한 활동임)

* 주요 인물 정리를 통해 조선후기 계층별 특징을 알아보고 이들이 목숨까지 걸고 천주학을 전파하려 했던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기

*어느 나라 어느 시대나 지배층들의 보수화와 사상통제는 공통된 이야기. 책에서도 양반들은 천주학을 믿는 사람들을 마구 잡아들였고, 믿음의 사람들은 위험 앞에서도 은밀하게 만나는 기회들을 만들어냈다.

-서대감 집 마님의 정체: 150, 159, 164쪽을 다시 읽고 생각하기(이야기연회가 열릴 때 장옷을 입고 방에 들어가는 서대감 집 마님은 선교사였다.)

-“책과 노니는 집현판의 의미: ‘새로운 사상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사상을 세상에 전파하는 책방주인이 되길새로운 사상을 아는 데는 쉬운 글자 한글로도 가능하다

 

-활동: 홍교리의 마음이 담긴 글을 편지글 형식으로 써보기(홍교리가 장이에게 현판을 건네면서 어떤 글을 써서 함께 주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