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역사논술 나눔터
선생님들, 수고많으셨습니다^^
제겐 5개월여의 시간보다 지구 50억 시간이 더 찰나처럼 느껴집니다..
그 긴 시간들이 머릿속에 빼곡히 들어차 제대로 된 정리를 기다리고 있는 느낌입니다..
그 시간들이 제 생각과 만나면 그것은 고스란히 저만의 역사가 되겠지요..
역사는 암기의 영역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며 단편적으로 혹은 억지로 외웠던 사건들이 움직이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됐어요.. ' 아..그래서 이렇게 됐구나.. 뭐야..원인이 이거였던 거야?' 끊임없이 실타래처럼 감겨 올라와 비록 아직은 뒤죽박죽이지만 ㅠㅠ 하나의 거대한 유기체가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역사가 살아있는 존재라고 느낀 첫 순간이 사십대 중반이라는 게 자못 안타깝습니다만 뭐 어떻습니까..
제 아이들이 아직 십대인걸요^^
제대로 알려주고 함께 고민해 볼 생각입니다..
정말 귀한 시간이었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목요일에는 어디로 가야 하나 허탈해지기까지 하는데요^^
선생님께서 추천해 주신 모든 책 꼭꼭 읽어볼게요..
함께 공부했던 선생님들 모두 건강하시고요..또 좋은 만남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에궁 저 사진 속에 저는 빠졌네요....오후 수업 일정으로 급하게 가게 되어 많이 죄송했습니다.
매주 목요일은 항상 도서관에 가는 날이었죠.
선생님 강의를 듣고 추천해 주신 책을 찾고 1주일 동안 읽으며 즐거웠습니다.
앞으로도 도서관에 가서 같은 주제나 시대의 책들을 읽어보며 저도 책을 보는 눈을 더 키워야 할 듯 합니다.
역사는 어떻게 바라보는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올바른 가치를 나누기 위해서 저 또한 다양한 시각으로 역사를 바라보아야 함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현장에서 아이들과 만나면서 더 열심히 공부해 야 할 듯 합니다.
5개월 동안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에리카 샘 혹시 장현정 샘인가요?
역사에 대해 새로운 깨달음을 하셨다면
이제 역사를 공부하는 속도와 이해력이 무지 빨라질 거에요.
역사를 알면 알수록 재미있어질 테니까요~~~
감사했습니다^^
매일 감사님은 이미순 샘?
그러게요, 사진에 빠져서 안쉽네요.
젤 이쁘게 나올 수 있었을 텐데 ㅎㅎ
수고 많이 하셨고
열심히 하신 만큼 남는 것도 많을 거에요~~
감사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사진으로라도 뵈니 넘 반갑습니다.
5개월 동안의 긴 여정이 이렇게 빨리 지나가다니 정말 시원 섭섭합니다.
서로 비슷한 생각을 가진 선생님들과 웃고 울고 때로는 흥분할 수 있도록 수업을 이끌어 주신 김경옥 선생님 감사합니다. 선생님 수업을 들으면서 20대에 느꼈던 역사에 대한 떨림과 열정을 다시 느낄 수 있어서 가슴이 벅찼었습니다.
이제 선생님께 배운 것을 우리 아이들에게도 전하겠습니다.
"역사는 머리에 담아 두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느껴야 하는 것임을"
벌써 선생님들이 그리워집니다. 건강하시고 또 뵙기를 바랍니다.^^
선생님들~
사진 이쁘게 잘 나왔네요^^
마지막 수업을 좀 바쁘게 끝내다 보니 하고 싶은 이야기도 못하고
마지막 소감글도 못 쓰고 황망히 헤어져 많이 아쉽네요.
배움의 완성은 가르침이라는 것 선생님들도 다 알고 있잖아요,
완전한 선생님이 된 후에 가르치겠다 생각 마시고 좀 부족하면 한 대로 일단 수업을 진행 하세요.
5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배운 걸 혼자 다시 정리하시려면 너무 벅차요.
수업을 해야 책임감에 열심히 공부 할 수 있고 그 동안 배운 거 완전히 선생님 꺼가 됩니다.
요즘처럼 악의 무리가 기승을 부리는 때도 없죠.
역사 왜곡은 일본 중국이 무서운 게아니라 우리 내부에 더 무서운 놈들이 있다는 거,
이런 수상한 시절에 선생님들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아이들에게 지겨운 역사 공부가 아닌 바르고 재미난 역사 공부를 가르칠 중대한 역할을 맡고 있는 거에요.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기르치시고요,
나의 작은 힘이 아이들에게는 큰 영향력이 될 수 있음을 잊지 마시고,
학교 밖 선생님으로서의 열정과 열린 교육을 실천해 가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고요, 또 어딘가에서 만날 날이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