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 리디아의 정원> 텍스트로 나의 욕구 계단 만들기를 통해 자기이해를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충분히 기능하는 사람의 의미를 살펴보면서 지난날 순간순간을 충만하게 자유롭게 살아온 저의 삶이 떠올랐고 지금은 쉼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상적 자기와 현실적 자기의 불일치가 불안을 만드네요. 부모는 아이에게 투사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깨어있어야 겠어요.건강하게 자녀의 영혼과 나의 영혼이 분리되어야 함을 잊지 말아야겠어요. 제언하지 않는 어른. 있는 그대로의 나, 배우자, 자녀. 내 앞의 당신과 소통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어요 - 김정*

 

매슬로우의 욕구이론은 많이 알려진 것이어서 "걔는 인정 욕구때문에 같이 있기 너무 피곤해" 같은 말들을 써왔는데 오늘 '리디아의 정원'을 읽고 리디아에 대한 얘기를 하다보니 제게 다 채워졌다고 생각했던

생리적 욕구나 안전의 욕구가 채워졌나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소속 및 사랑의 욕구도 마찬가지구요. 늘 사랑받았다고 생각했는데 사랑이 거두질까봐 어긋나지 않으려고 열심히 했나 생각해보았어요.

자신을 자각하고 경험에 개방적이고 매순간을 풍성하게 누리는 '충분히 기능하는 사람'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여러 선생님들의 말씀도 모모쌤 말씀도 감사합니다 - 서옥*

 

아이들 밥 챙겨주라 정신없고 tv보는 게 신경쓰이고 ..수업 초반에 집중이 안됐어요 ㅠ 그치만 좋아하는 리디아의 정원 책이 나오니 또 금새 집중하고 딸아이도 자기가 좋아하는 책으로 무슨 얘길 하는지 관심을 갖더라구요. 매슬로우로 단계별로 내 자신을 정리하니..지금 내가 뭘 더 필요한지 어떤 욕구를 채워야 하는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방학 내내 험난한 여정이 되겠지만 최대한 집중해서 듣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박선*

 

드뎌 목발 떼고 걷기 시작을 했습니다~ 너무 기쁘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더 조심해야겠다는 걱정스러움이 앞섭니다. 그런데 이 수업을 듣다보면 저도 모르게 심리치료가 되면서 내 안의 불편한 감정들이 하나씩 긍정의 감정으로 바뀌어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애들 초등학교때 읽었던 ‘리디아의 정원’이 오늘 나의 마음을 자세히 들여다 볼수 있는 책이였다는게 새삼 놀랍고, 좀더 발전적인 나로 성장해 나갈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는것 같습니다. 내 안의 내가 이해가 되니 타인을 이해하는데에도 많은 도움이 되네요. 지금 이대로 즐건 강의 부탁드립니당^^ - 위난*

 

학교에서 배울 때와는 또 다른 오랜 상담 경력과 임상이 녹아들어간 이론 수업이라 더욱 실제적이고 유용해서 참 좋습니다. 그 동안의 갈증을 해결해주는것 같아요. 중간중간 지적인 목소리로 단아하게 훅 들어오는 "단 두벌 옷으로 돌려막기해오" 등 유머까지~~~ 3시간여 수업이 지루할 틈을 주지 않으시네요.

질문에 대해선 쉬는 시간까지 자료를 찾아 피드백해주시는 정성도 감동입니다 - 김효*

 

오늘 배운 인간중심치료! 가장 쉽다고 할 수 있지만 가장 어려운... 모모샘께서 오늘 보여주신 첫 페이지의 글.. ‘신기한 역설은 내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수용할 때 내가 변화한다는 것이다’ 요즘 저는 저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려고 노력하면서 조금씩 단단해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모모샘의 이 글이 처음부터 와 닿는 수업이었습니다. 나로서 충분히 기능하는 사람.. 나의 어릴 적 경험이나 살아오면서 경험한 것에 대해 개방적이고 나를 신뢰하고 방어하려 하지 않고 지금 이 순간을 감사히 여기며 자유롭게 살고 싶어요. 올해는 이런 내가 되어가는 소중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 매슬로우의 위계이론.. 인간의 욕구를 가장 잘 표현하였지만 그만큼 가장 많이 비난받기도 하지만 인간에게 있어서 그 어떤 욕구도 소중하며 그 욕구가 채워지지 않은 경우 그 욕구를 채우기 위해 인간은 애를 쓰며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 리디아의 정원을 보면서 다시 한번 안정애착의 소중함이 느껴졌어요.. 그리고 마지막의 나의 욕구 단계를 그리면서 다시 한번 내가 지금 무슨 욕구를 채우고 싶어하는지 알아차리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오늘도 저의 많은 것들들 만나게 해주신 모모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바로 남을 돕다가 과로사하는 ESFJ에요 ㅎㅎㅎ 이제 적당히 하려구요! 함께 하시는 모든 선생님들 늘 생각과 감정을 나눠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정현*

 

내담자를 상담할 때 인간중심치료 인간관을 중심으로 진행하는데 당신이 옳다라는 타당화의 경험이 내담자로 하여금 존중받는 경험을 하게 되는 것 같아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현실적 자기와 이상적인 자기가 불일치할 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새롭게 알게 되었고 그걸로 인해 심리적 부적응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이 아마도 저의 원가족과의 관계를 떠오르게 하면서 욕구단계의 소속 및 사랑의 욕구와 자존감의 욕구가 채워지지 않았다는 점을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수업을 통해서 자기에게 질문을 알아가는 아주 중요한 시간이 됩니다 - 김종*

 

칼로저스와 매슬로우의 이야길 접목시켜 수업을 들으니 더 이해가 잘 되고 적용의 묘안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리디아의 정원을 예전에 읽어 본 적이 있는데 인간중심치료, 욕구위계이론과 함께 치료의 실제로 접하니 새롭고 리디아에 대해 심층적으로 살펴보아서 좋았습니다. 저에 대해서도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욕구는 무엇인지, 반대로 조금 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무엇이고 왜 그럴까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심리상담이론을 접하며 완벽한 단 한가지의 이론은 없고 그것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상담자의 자질과 능력이 중요하단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배워가는 이론 하나하나가 나에 대해, 사람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하고 존중할 수 있는 조각퍼즐 같아요. 추천해주신 누다심 책도 구입해서 책상 한켠에 두고 읽어봐야겠습니다 - 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