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 강의 나눔터
광범위한 가족치료 중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이론을 쉽게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특히 텍스트와 영화들을 적용하여 발문을 해보니 더 이해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송지*
학교에서 학부모님, 아이들과 상담을 할 때 너무나 요긴한 방법과 원리를 알게된 시간이었습니다. 가족치료를 늘 배우고 싶었는데 종합선물세트처럼 만나는 모모쌤 강의에 너무나 충만한 시간이었습니다. 가계도를 통한 사례개념화, 분석과정이 흥미로웠어요. 학교에서도 어떤 아이가 지속적인 문제, 심리적 어려움을 겪을 때 왜 저럴까 싶다가도 부모님과 대화를 하면 아이가 가진 어려움이 입체적으로 다가왔던 순간들이 있었는데 내담자의 가계도를 살피는 것은 과거, 집안의 내력, 가풍 그리고 애착까지도 살펴볼 수 있는 장치인 것 같습니다. 오늘 치료기법과 아울러 소개해주신 책, 영화, 드라마가 많은데 심리학이 닿지 않는 곳은 그 어느 곳에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건 별도의 질문인데, 상담심리대학원을 준비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처럼 솟아올라요 ㅎㅎ 제가 청소년상담사 자격증을 준비했다가 교대출신에 교대원 석사가 상담심리관련이 아니라 포기했었는데...상담심리대학원을 준비하는 것이 나을지, 아님 온라인으로 학점을 따서 청소년상담사 공부를 먼저 해보는 것이 상담심리대학원 준비나 진학 후에 도움이 될지 궁금해요^^ - 김지*
아이들이.집에 있어서 집중이.잘 안되네요 ㅠ tv를 틀어줘도 어찌나 들락날락 거리는지 ㅎㅎㅎ
수업 들으면서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났어요. 살아계실땐 원망만 하던 남편의 부재,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 엄마는 혼자가 편하다고 하지만 외로움이 찾아와 엄마를 힘들게 하는 것 같아요. 안그래 마음이 여리신분이라..저는 그저 전화 통화만 하는 딸이네요. 오늘 마지막에 한 가족조각기법으로
아이들과 수업을 하면 부모님 할머니할아버지의 마음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아이 방학이 1주일 더 남았네요 ㅎㅎㅎㅎ^^; - 박선*
경험에 의미와 이름을 붙이고 그림과 글, 음악 등으로 표현하여 밖으로 꺼내면 외부에서 바라보기가 편하다는 이야기 치료 기법이 흥미로워요. 새로운 서사, 새로운 이야기를 발전 시킨다는 것이 매력적이에요. 먼저 1)문제의 외재화 작업으로 자신의 문제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문제의 영향력을 탐색하고 문제와의 관계 재정의를 한 후 2)대안적 이야기를 만들어 새로운 서사를 강화한다고 하는데, 초등 저학년이나 중학년도 그림이라는 도구로 이야기 치료기법을 접근시키면 아이의 문제와 해결하고 싶은 소망 스스로 찾아보는 경험을 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어요. 아이들은 그림 그리는 것을 편안해하니 글쓰기를 어려워 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접근이 될 것 같아요. / 관계에 있어 반복 강박이 일어나는 이유가 그 관계를 해결하고 싶은 욕구라는 말씀에 깜짝 놀랐어요. 반복된 실수나 잘못으로 여기고 있었거든요. 상담심리는 마음의 품이 넓고 깊은 어른이 할 수 있는 일이구나 깨닫고 있습니다. / 가족조각 체험은 귀한 경험이었어요. 오늘 아침에 일어나 9강 강의록을 읽는데 손택수 시인의 <아버지의 등을 밀며>를 읽으며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나서 시를 필사하고 글쓰기를 했어요. 그러면서 유년시절 아버지가 사다주신 플라스틱 꽃모양 머리핀과 브라보 콘 생각이 났어요. 그리고 아버지가 아프셨던 초기에 꽈리고추 멸치 볶음을 해달라고 하셨는데 제가 멸치만 볶아드렸거든요. 그때 제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다시 그 시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맛있게 해드리고 싶어요. 저는 아버지와의 조각을 다시 할 수는 없지만 친정엄마와 더 잘 지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친정엄마와 제 여동생들과의 관계를 재정립할 수 있는 가족조각을 스스로 해봐야겠어요. 오늘도 모모샘의 따뜻한 수업 덕분에 하루를 살아갈 힘과 평온을 얻습니다. 여러 선생님들의 나눔은 위로가 되고 배움이 돼요. 감사해요~~ - 김정*
가족치료는 상담을 하면서 배우고 싶은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집중해서 듣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애들이 왔다갔다해서 놓친 부분도 있었지만 너무 유익했습니다.
상담할 때 사용하는 가계도는 전체적인 내담자의 추구하는 욕구와 회피하는 욕구 그리고 대안적인 방법을 시각적으로 살펴볼 수 있고 내담자에게 문제를 외재화시켜서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할 수 있어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가족 조각기법을 오늘 연습해보면서 조금 더 공부해서 활용해 봐야겠어요^^ - 김종*
청소년 공부할때 가족치료 공부한 적 있어 낯익은 이름들이었어요. 수업에도 적용해 보면 재미도 있고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질문을 잘 하려면 공부와 훈련이 필요할 것 같아요. 직접 해봐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배운 걸 적용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겠어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 서옥*
가족치료의 양이 워낙 방대하지만 오늘 모모샘이 족집게 과외샘처럼 중요한 부부만 쏙쏙 골라 설명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가계도 하나만 봐도 그 가족이 다 보이는 보웬의 이론!
각각에 이론에 맞는 사례까지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그리고 각각에 이론에 따른 영화와의 연결, 코코, 인사이드 아웃, 빌리 엘리어트, 모모, 라이프 오브 파이, 미스터 선샤인! 아직 라이프 오브 파이는 보지 못해서 이번 기회에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모모샘 수업의 가장 좋은 점은 이론을 사례와 연결시키고 이를 다시 실제 치료상황에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시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 실습에서 배우기만 했던 가족 조각을 해 보면서 역시 시를 통한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내가 투사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처음의 상황과 재조각하기의 상황에서 달라지는 것을 보면서 우리 가족이 해보면 어떻게 달라질까가 궁금해졌습니다. 오늘도 많은 것들 배우고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 정현*
가족치료.. 원가족뿐 아니라 지금 가족과도 정말 한번쯤 시도해 보고 싶었는데…
내가 하고 싶다고 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나 이외 아무도 변화 시킬수 없음을 알기에, 나에 대한 이해를하고 나를 사랑해 나아가다 보면 변화가 있을수도 있고, 운 좋게 기회가 생길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세대전수라는 말을 무조건 부정적으로만 생각했는데 어떤 상황에서도 좋고 나쁜것, 맞고 틀린것이 있는게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나의 신념이 반영된 상황의 인식이지 않을까 싶은생각이 든다.
나뿐 아니라 가족 모두 각자의 최선으로 살아 왔고, 살고있고 살아 갈것이라는 믿음이 생긴다.
내가 생각하는 상황에 대한 인식, 그 상황을 내가 원하는대로 하고 싶어 하는 나의 욕구도 가족 조각을 통해 알수 있었다. 감사합니다 - 박정*
“가족은 우리가 처음으로 만나는 세상이다. 우리는 그곳에서 사랑 받는 방법, 신뢰하는 방법, 다른 이들과 관계 맺는 방법을 배운다” 오늘 가족치료 강의를 들으면서 이 말이 제 마음에 더 크게 남았던
시간이였습니다. 보웬, 사티어, 미누친, 헤일리 다들 처음 들어본 이름들이지만 오늘 다양한 가족치료기법을 알게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가계도를 통해서 가족 구성원의 관계 및 정서적 친밀도를 알아보는 것,
짧은 시지만 가족조각기법을 이용해서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감정과 갈등을 파악해서 새로운 긍정적인 환경으로 조각해 가는 것을 보면서 삶의 지혜를 배우는것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최근에 반복 강박 때문에 힘들어하는 조카를 보면서 걱정스러웠고, 지난 6월에 갑작스런 사고로 아들을
잃은 친한 지인을 볼때마다 어떤 위로의 말도 해줄 수 없는 것이 너무 안타깝고 가슴 아팠는데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조금이나마 그분의 슬픈 마음을 좀더 이해하고 챙겨드릴 수 있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매번 강의를 들을 때마다 미처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들을 짚어주시고, 다양한 책을 통해 독서치료에 필요한 질문들과 활동들을 아낌없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굿밤되세요 - 위난*
한가지 이론만으로 사람의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다고 다양한 이론을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 저에게
큰 가르침이였습니다. "그동안 내가 편협했구나" 그래서 공부를 더 많이 해야되겠다는 결심!
가족 조각기법은 잠시의 역할극인데도 남동생에게 미안한 마음이 고마운 마음으로 바뀌는 것을
느끼며 큰 통찰이 되었어요. 내가 해야할 몫이라고 생각하니 미안한 마음부터 들었구나ᆢ
가족조각기법 대면으로 잘 활용하면 큰 도움 될 것 같아요
모모쌤 내가 웃기냐고 물으셨는데 모모쌤은 크게 웃길 의향이 없다는데 유머 포인트 입니다!!! - 김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