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논술 강의 나눔터
2019. 5. 7
<9강 자료>
<마음 열기 –함께 나누는 글>
불공평. 기준점. 세계화, 무관심
타인에게 무관심한 것은 내 삶에 만족해서 또는 바빠서, 타인에 대한 연민이나 공감이 일어나지 않는다.
굶주리는 사람들의 삶에 대해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 삶의 어려움을 경험해볼 기회가 거의 없다. 늘상 가까운 환경에서 접하는 놀이시설 돌아다니면서 노는 문화에서 구차한 삶들이 보이지를 않는다.
공지영/ 봉순이 언니
(여성들의 삶이 질곡에 빠질 수밖에 없는 사회구조에 대한 의식을 깨우치게 된다. 페미니스트들이 페미운동의 방향 좌표를 다시 잡게 된다.)
내가 지금 행복한 시간을 보낼 때 누군가는 힘들어할 수 있다. 타인의 고통을 외면하면 안된다. 타인의 삶에 연민을 느끼면서 내 삶에 경건해질 수 있고, 방탕에서 벗어날 수 있어야 한다.
<2쪽>
2차시 수업으로 구성.
사건을 보고서 형식으로 써보는 연습 많이 시켜본다.
육하원칙에 따라 사건 개요서 작성하면 명확해진다.
-사건 개요에 따른 사실-심화-적용-종합 흐름으로 질문하고 답변하기
왜 쓰러졌지?(심화) 우리 주변에는 쓰러져있는 아이가 없나? 소외, 격리된 아이들은 없나?
사회의약자를 찾아보는 것(적용).
이 문제를 우리는 어떻게 바라봐야하나? (종합)
네 단계 거치면 깊은 독해가 가능하다. 텍스트 이해가 달라져야한다. 그러면 삶이 바뀐다. 충분히 독해하고 충분히 공감했다면 행동의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교육에서 교는 가르치는 것이고, 육은 성숙을 이루어 가는 것이다.
배움을 통해서 자기성장을 이룬다. 학습자 중심의 교육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내 삶의 주체적인 변화를 수긍하는 게 교육이다.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지 않으면 독서에서도 변화가 없다.
종합단계로 가기위해서 앞 3단계 충분히
사실, 심화 단계는 짝토론으로
적용 단계는 모둠 토론으로 진행한다. 종합은 전체토론(시우루)
질문 만들기 중요하다.
소크라테스식 질문법과 니체식 질문법 비교
사고발달 초기 단계에서 개념 이해를 위한 접근 필요. 하지만 어느정도 사고발달된 아이들에게는 주지주의식 교육을 거부해야한다. 니체는 기존의 틀을 파괴한다.
아름다움은 무엇인가?vs 무엇이 아름다운가?
답을 함께 모색해가는 것이 구성주의 니체식 질문법. 지식은 이미 구성되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구성해가는 것이다라는 탈근대적 교육방식이다. 학습자에게 주도권을 준다.
적용. 종합부터 니체식 질문. 이 과정에서 사고의 패러다임이 변화됨을 느끼게 된다.
2차시
텍스트의 내용들을 우리 현실에 체화시켜본다.
적용단계에서 이루어진다.
나혼자만의 생각이 아닌 우리의 생각등을 공유하면서 인식의 확장이 이루어진다.
명확한 논거를 제시하는 것이 토론을 잘 하는 것이다.
현실속 쟁점에서 끌어와야한다. 그래야만 논리적이고 명쾌하다.
토론을 잘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독해능력이 중요하다. 독해능력은 공감능력이라고 본다.
연민과 공감의 차이: 실천여부 .고통의 인과관계에 내가 포함되느냐 안되느냐.
공감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은 주변관계, 상호적 관계 잘 이끌어간다는 것이다.
삶이 풍요로워지고 가치 있는 삶을 영위할 수있다.
마무리 단계. 되새기기, 내면화하기:토론 쟁점에 대한 글쓰기. 토론을 했으면 반드시 글쓰기로 마무리한다. 쓰면서 재구성하게 된다.
<탈무드 토론 7가지 원리>
1.진술:
2.질문: 진술과 질문이 주고받으면서 진행
3.대답
4.반박: 반박은 서로의 생각 확장에 도움이 된다.
5.증거; 텍스트안에서 발췌해서 보여준다. 우리 현실속 사건들과 대응해보면서 실질적인 근거를 대본다.다른 소설속에서 빗대어도 좋다. 다양하게 사례를 부여한다. 실증적인 사례를 들어주면 논리가 명확해진다.
6.갈등
7.해결
<5쪽>
사건 개요서 작성하기: 서사주체를 두 입장으로 나눠본다. 오멜라스 사람들/지하에 갇힌 아이들
무언가를 서술해 나갈 때 논리적 체계를 갖추는 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배우게 된다.
<6쪽>
도입(마음열기): 시읽기등
사건개요서 작성을 꼭 해야 한다.
단계별 질문 최대 10개 작성한다.
심화단계에서는 절반만(5개), 적용단계에서는 또 그의 반(2개). 메타에서는 한 개만 선정한다.
현실을 부정하게 되는 궁극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기본적인 양심. 선함.
왜 그러한 것들이 어떤 이들에게는 작동하고 어떤 이들에게는 작동하지 않는가?
사건 개요서 작성시 짝토론 모둠 토론 내용 틀이 잡히게 된다.
공리주의: 공공재를 만드는 과정에 공리주의가 개입된다. 그린밸트지역. 병역의무제, 공공시설을 만들기 위해서 개인의 재산침해 받는 경우. 도로 만들기.
민주공화제를 채택한 모든 국가에 공리주의가 기본제도이다. 절차문제, 피해 보상등의 문제가 해결된다면 바람직한 제도이다.
9강을 이어서 공부한 내용을 김문필샘이 명료하게 잘 정리해 주셔서 참 고맙습니다.
매 수업 때마다 노트북을 가져와서 열심히 기록하신 보람이
여기에 선물처럼 펼쳐지는군요.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