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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과정 알림터
모든 교육은 독해력과 사고력에서 출발합니다. 1996년부터 독서교육 교사과정을 운영해 온 해오름평생교육원에서는 교육지도자의 성장을 통해 아이들에게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힘, 자신의 생각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의지를 북돋아주는 교육철학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해오름 초등통합독서논술 교사양성과정에서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년별 발달과정에서 나타나는 특징이 무엇인지 배우고, 아이들이 개별적으로 가지고 있는 기질적 특성을 어떻게 보완해주어야 하는지 익히게 됩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열어줄 수 있는 쉽고 다양한 예술 활동도 직접 체험해보면서 교사 자신만의 독서논술 프로그램을 어떻게 기획할 수 있는지 배우는 시간을 갖습니다.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희망과 힘을 키우는 독서교육, 그리고 내면을 아름답게 가꾸는 교육예술 활동의 융합과 조화를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께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이번 기회에 꼭 놓치지마세요~
독서논술 수업을 준비하시는 분, 논서술형 평가 대비 및 자녀지도에 뜻이 있으시거나 대안교육, 공교육 내에서 독서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에 관심있으신 분, 방과후교사, 돌봄교사, 늘봄교사, 학원강사 분들께 이번 강의를 추천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 궁금하신 점은 02)2679-6270~2로 전화문의주세요^^
* 수업 사진 및 후기 : 해오름 - 초등 논술 강의 나눔터 (heorum.com)
* 지금 신청하기 : https://forms.gle/qp6W1ybYpT56PK5w5
* 오시는 길 : http://heorum.com/wp/hello/map
- 68기 종강 후기 -
해오름 초등 통합독서논술 과정을 추천해주신 분들 말을 빌리자면 "국내 독서논술 수업의 끝판왕이다"라는 말을 많이 하십니다. 큰 마음을 잡고 시작해라, 개인적으로는 큰 힐링의 소중한 시간이다 등 마지막 수업을 마치며 생각해보니 다 맞는 말씀이었던 것 같습니다.
치열한 수업, 독서, 고민 등 수업을 진행했던 가을, 겨울을 꽉 채웠습니다. 과제가 많지만 그 과제를 통해 내 미래의 수업을 도모하거나 많은 배움의 시간이었기에 '꼭 해야 할' 일들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해오름은 단순히 독서논술만 배우는 곳이 아닙니다. 책상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자연과 오감, 사람으로써 주어지는 모든 감정을 일깨우는 수업을 지향해요. 아이의 발달과정, 마음 이해를 통한 수업이라 저는 정말 빠져들 수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가르침에 대한 방향, 태도, 관점에 의문을 갖거나 정립되지 않는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책 읽기의 즐거움, 글쓰기의 즐거움, 나아가 '내가 어떻게 즐겁게 (올바르게) 살아가는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곳, 가을 수업 뜻깊었습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 심소*
제 인생에 큰 기쁨 중 하나는 해오름을 알고 이 곳에서 공부하게 된 것입니다. 모든 수업이 좋았지만 일단 어른으로서 우리 아이들이 잘 성장하게 도와주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수업 철학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 철학이 수업에 녹아 아이들과 교감하고 아이들 스스로 단단한 삶을 살 수 있게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겠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수업계획안과 지도안을 작성하면서 제가 배운 것을 어떻게 잘 녹여 의미있는 시간으로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많이 한 것도 해오름의 교육철학에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고민하는 과정 중에 저의 성장을 느끼기에 저에게는 수업안 작성하는 과제가 좋았고 제일 힘들기도 했습니다.
발도르프에 대해 전혀 모르고 왔는데 이런 것을 수업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에 희열을 느꼈습니다. 그럴 수 있었던 건 우리 해오름 교사분들의 애정과 배워서 남주자는 교육철학이 매 강의마다 듬뿍 담겨있었기 떄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심화과정반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만 ㅎㅎ)
아! 그리고 오프라인 수업이어서 더할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저는 독후활동에 대한 수업이 따로 있어도 좋겠다 생각합니다. 다양한 독후활동들이 있는데 수업시간에 다 못 해봐서 아쉬웠어요~ 한 학기 동안 귀한 수업을 만들어주신 해오름 교사분들과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이민*
가정주부로 8년간 있다가 이제야 세상밖으로 나가야지 싶어 시작한 작년 3월 봄학기가 생생합니다. 1년의 시간 동안 헛되게 지나간 시간은 없었구나,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고 나의 현재, 그리고 미래를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나 자신을 보다 사랑하고 바로 세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슈타이너의 잠언 '교육은 곧 치유과정'이라는 말을 새기며 저를 만나는 아이들에게 온기를 전해주고 싶어졌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바른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부족하더라도 '함께' 바른 방향성을 가지고 묵묵히 걸을 수 있는 좋은 분들을 만났다는 것이, 삶이 참 가치롭다, 살맛나는구나 싶었습니다. 선생님들의 한마디 한마디 삶을 살아가는데 잊지 않고 참어른으로써의 모습, 닮아가도록 실천해가며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혜*
숲 선생님으로 아이들을 만나오다보니 그저 몸으로 뒹굴며 놀 줄만 알았지 처음 과정을 신청할 때도 독서와 논술엔 관심이 없었어요. 책과 글보다는 포르멘 그리기, 마음을 여는 시, 노래, 맺는 활동이 재밌고 유익해서 제보다 젯밥에 마음이 있었습니다. 불순한(?) 의도로 참석하느라 수업지도안, 계획안 연구에 소홀했는데 다른 선생님들의 노력만 낼름 받아먹은 것 같아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럼에도 긴 호흡으로 과정을 이어오는 동안 책을 매개로 얼마나 다양한 주제로 깊이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머리만 자라는 요즘 아이들이 걱정됐는데 우리 선생님들을 만난 아이들은 몸과 마음까지 골고루 자라겠구나 싶어 든든하고 안심이 됩니다. 저도 책을 같이 읽으며 아이들과 깊어지고 싶습니다. 끝맺음을 해낸 스스로에게 칭찬해주고 싶고 따뜻한 열정으로 매 수업 나눠주신 해오름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유지*
봄학기에 이어 가을까지 1년의 과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내용을 고민하는 든든한 선생님들이 계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열린 마음으로 항상 수업에 임해주셨던 강사님들과 같은 기수 선생님들께 감사를 표합니다. 교사로써 살았지만 이렇게 여러 선생님과 같이 공부하던 시간이 없었어요. 제가 많이 목말랐나봅니다. 단순히 책을 읽고 내용을 파악하는 지식전달의 수업이었다면 이렇게 꾸준히 참여하지 않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이들을 대하는 해오름의 기본 마음이 참 좋았구요~ 발도르프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수업내용이 저에게 많이 와 닿았습니다. 더 배우고 싶은 것은 그림책을 통한 마음살피기 활동입니다. 이미 해오름에서 해오고 있더라구요. 또 포르멘도 더 공부해보고 싶습니다. 현장에서도, 해오름에서 배운 내용을 잘 적용해보겠습니다. 열심히 하시는 선생님들의 모습에 정말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박미*
한 학기 동안 어린이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성장과정마다 어떤 점을 채워야하는지 배우며 저의 어린 시절도 생각났어요. 어쩌면 저의 내면을 이제서야 더 채울 수 있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수강하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주제를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간도 좋았고, 외부활동도 얼마나 성장에 효과적인지 체감했습니다. 힘들었던 점은 수업계획안을 작성하며 다양한 텍스트를 찾는 게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그마저도 저를 성장하게 한 과정이었습니다. 다음에는 하브루타와 그림책 읽기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 이윤*
해오름 수업을 한 학기 마무리하면서 먼저 감사의 마음에 가장 크게 들었습니다. 한 분 한 분 선생님들이 가지고 계신 많은 지식과 노하우들을 전달해주시고 그걸들을 잘 배울 수 있도록 깊은 애정을 담아주시는 것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각 학년별 발달사항, 좋은 책들, 목표로 해야 하는 것들을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지도안을 계획할 수 있었고 합평의 시간을 통해 보완해야 할 것들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시와 노래, 활동을 통해 교사가 먼저 느끼고 전달해야하는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마음열기로부터 맺음까지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도 알 수 있었습니다. 책을 많이 접해보지 못해 각 학년별 좋은 책을 선정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어린이 문학책이 가진 힘과 좋은 영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 글쓰기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에 대한 고민이 계속되는 것 같아 학년별 글쓰기 수업을 듣고 싶은 마음이 들었으며 기회가 된다면 꼭 수강하고 싶습니다 - 김창*
처음 시작할 때는 호기롭게 '1년을 잘 해내리라!' 다짐했는데 중간중간 과제의 산과 고민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느라 다짐만큼 해냈는지 반성이 되네요. 수업을 오가는 1시간 반의 이동 시간이 언제나 기대와 성찰로 이어지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3시간의 수업으로 일주일을 고민해보고 자라날 수 있었기에 1년이 어찌 지났는지 모르겠습니다.
수업해주신 선생님들의 귀한 경험과 지혜들로 성장했고 함께 수업을 들었던 선생님들의 열정과 반짝이는 눈빛에 자극을 받았습니다. 온라인에서 미처 다 채워지지 않았던 부분이 많았기에 앞으로도 다른 수업들도 오프라인으로 열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포르멘 수업이오!) - 이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