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수업정리를 한번도 못한 것이 죄송스러워 겁도 없이 한다고 해놓고는 너무 늦게 올려서 죄송합니다. ^^;; 워낙에 어리버리한 인생이다보니... 다음 번엔 잘 할게요. ^^ 선생님들의 넓은 이해부탁합니다. (--)(__)(--) ;;

1. 수업 계획안 짜기
⑴ 1년에 30내지 32차시가 적당
⑵ 같은 3학년이라도 2학년에서 막 올라오는 학생들인지, 아니면 3학년 중간쯤인지에 따라 수준 조절
⑶ 단계별로 짜기
⑷ 학생 수준에 맞게 짜기
⑸ 목표, 관점, 발전 단계 등에 따라 적절한 배치 ->학생별 수준에 따라 가감


2. 지도안 짜기
⑴ 학생들을 자극할 수 있는 질문이 있는지 점검하기 - >자기 문제로 끌어들일 수 있어야 함
⑵ 마무리, 정리할 수 있는 것- >활동
⑶ 핵심적인 한가지만이라도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함.
⑷ 텍스트를 선정하고 이해하면, 어느 순간에는 그 텍스트를 놓을 수 있어야 함.


3. 선생님들께서 짜 오신 계획안, 지도안 검토

⑴ 양예라, 정향구, 이선화 선생님

① 수업계획안
- 도반님들 의견 -
․ 10차시에 들어가기, 가족, 친구, 학교, 성을 다 다루기엔 시간이 부족할 듯
․ 수업 교재가 너무 많고, 중1을 대상으로 하기엔 어렵고 지루한 면이 있다.
․ 「연어」를 자아 정체성와 연관 지을 수 있을까?
- 선생님 말씀 -
․ 주제에 대해서 : 관계가 초점인가, 나가 초점인가를 명확히해야
․ 「일곱 가지 여성 콤플렉스」, 「일곱 가지 남성 콤플렉스」는 제목만 따서 보여주는 방법도 있다.
․「꽃들에게 희망을」은 중1에게는 어려운 감이 있다.
․ 이 주제는 학년별로 세분화 시킬 수 있다.
․ 중학생의 경우 사회 교과서를 분석해서 논술의 주제를 뽑아낼 수 있음
학년별 교과서를 분석한 결과 중1은 자아정체성확립에, 중2는 관계에, 중3은 현대사회에 대한 문제제기를 통한 인권문제를 다룰 수 있다.
․ 마무리 수업이 결여된 느낌
․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고민할 수 있도록 하는 ‘의자이야기’도 좋다.

② 수업지도안
<시간관계상 도반님들의 의견 듣기는 생략하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 대상 : 내용상 대상학년을 높여야
․ 수업교재 :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 와 「4TEEN」 중 하나만 선택하는 것이 좋을 듯
․ 마음열기의 ‘로빈슨크루소’와 ‘나’와 다른 점 찾기 :
‘로빈슨크루소’는 독자적으로 무인도에 있는 사람인가? 그에게는 성경와 과거의 추억 등이 있으므로 혼자라 보기엔 무리가 있다.
․ ‘나는 ____________________입니다.’를  열개정도 써보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아이들의 경우 적다보면 사회속의 나만 존재하는 경우가 대부분
․ 아이들에게 자기소개를 시킬 때에는 주제를 주는 것이 좋다.
예) 나와 음식, 나와 음악, 나와 기계, 나와 가족


⑵ 이지훈 선생님

① 수업계획안
- 도반님들 의견 -
․ 교육의 목표 : 압박감과 경직감을 주는 문체라는 지적
-> 아이들과 함께 보는 경우에는 아이들이 도달할 수 있는 내용으로 전환해야 할 것
․ 1차시 「반쪽이의 육아일기」보고 '성차별 일기' 써보기 : 오히려 선생님이 차별을 주입하는 것은 아닌가?
->아이들 스스로 '차이'에 의해 '차별'이 생겼음을 인식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 2차시 위인전에서 여성위인 찾아보기 : '신사임당'의 경우 관점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고 말씀하심.
- 선생님 말씀 -
․ 1차시 「반쪽이의 육아일기」보고 '성차별 일기' 써보기 : 아이들과 이야기 나눠보면 요즘은 가정 내 성차별이 많이 해소됨. 오히려 「반쪽이의 육아일기」 중 몇 cut을 보고 이야기 나눠보기가 좋지 않을까?
․ 3차시 <선영이의 다이어트 일기>를 통한 사회 속 불평등 보기 : 다이어트는 이제 더 이상 여성만의 문제가 아닌 남여 공용문제이다.
․ 4차시 양성불평등 극복하기 : 너무 여성의 차별에 치우친 건 아닌가?
- >'여성 고용할당제'를 통해 역차별 문제를 다뤄보는 것도 좋을 듯.
․ 공주가 나오는 동화를 남녀평등의 관점으로 새로 써보기 : 아이들에게 벅찰 수 있다.

② 수업지도안
- 도반님들 의견 -
․ 들어가기의 '성차별 광고 보기'와 전개의 '광고, 영화 TV에서 성차별의 구체적 예 들어보기'는 겹치는 듯한 느낌
․ 전개 부분의 시간이 부족할 듯
․ 전개 부분의 <선영이의 다이어트 일기>는 자칫 '외모지상주의'로 빠질 수 있다.
․ 마무리의 “무조건적 수용보다는 비판적 자세를 가지고 선택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 교사의 입장을 강요하기 보다는 아이들 스스로 느끼도록 했으면
- 선생님 말씀 -
․ 학습목표 두 가지 간의 갭이 크다.
․ 마무리의 ‘대중매체 비판적으로 보기 위한 10계명 만들어보기’ : 다소 어려운 듯, '새로운 CF만들어 보기'도 좋겠다하심


⑶ 최화순 선생님

① 수업계획안
- 도반님들 의견 -
․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죽은 시인의 사회>의 경우 우리 현실과 안 맞는 부분이 크다.
․ 왜 우리나라만이 학교를 배경으로 한 괴담시리즈가 있을까?
․ 학교 속의 여러 관계를 명확히 해야 할 듯
․ 「창가의 토토」와 「수레바퀴 아래서」의 간극이 크다.
․ 보다 현실적으로 접근하는 것도 좋을
- 선생님 말씀 -
․ 「수레바퀴 아래서」의 경우 중학생에게는 다소 어려운 텍스트
․ 아이들이 발문 앙케이트 만들고, 과제로 앙케이트를 해온 후, 대안을 찾아보는 방법도 효과적
․ ‘비판’과 ‘비난’은 다르다.

② 수업지도안
<도반님들께서는 최화순 선생님의 사전 설명에 모두 공감하셨는지 별말씀 없으셨습니다.^^>
- 선생님 말씀 -
․ 학습목표가 서로 분산되는 인상
->‘학교에서 만나는 관계’만으로도 너무 많은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
․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의 ‘고다니 선생님’ 같은 분이 간혹 있긴 하지만 지극히 드물고 이런 선생님을 만나는 것은 개인의 행운인 것이 우리의 현실.


⑷ 이혜자 선생님

① 수업계획안
- 도반님들 의견 -
․ 1차시의 내용이 적합할지
․ 2차시 ‘부모님의 사랑 방식 이해하기’에서 영상자료로 마라톤도 좋을 듯
- 선생님 말씀 -
․ 3차시 다양한 가족 형태 :
<밀리언달러 베이비>와 연예인 ‘이은주’를 통해 가족 이야기를 풀어갈 수 있다.
․ 소주제와 대주제의 연계성이 부족한 듯
->궁극적으로 도달하고자 하는 학습목표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

② 수업지도안
- 도반님들 의견과 선생님 말씀이 거의 일치하셨습니다. -
․ 학습목표, 교재, 대상, 제목등이 빠짐
․ 교재선정(내가 나인 것) 고려해야
․ 마음열기에서 '내가 무인도에 간다면' : 아이들에게서 '부모님'이란 답을 이끌어 내는 것은 무리
․ 수업의 목표를 객관화 시키는 과정이 조금 더 필요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