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예술연수 8강

2013년 7월 19일

[수업내용]

포르멘

감각을 깨우는 놀이

관계를 여는 놀이

>노래 함께 부르기<

또랑물

고추밭에 갈 적에

건너는 또랑물

찰방찰방 맨발로

건너는 또랑물

목화밭에 갈 때도

건너는 또랑물

찰방찰방 고기새끼

붙잡는 또랑물

딩동벨

딩동딩동 딩동벨

딩동벨 딩동벨 딩동딩동 벨

아름다운 종소리가 딩동딩어동 벨

Sassa Croma

자싸크로 마니네

부오체체 코코마

자싸크로 마니네

부오체체 코코마

>시 함께 외우기<

산은 숲을 품고

산은 숲을 품고

숲은 나무를 품고

나무는 새둥지를 품고

둥지는 새를 품고

새는 노래로 온 산을 품는다

나바호족 시

아름다움이 내 앞에 있고

아름다움이 내 옆에 있고

아름다움이 나를 따른다

산이 나와 함께 노래하고

파랑새가 나와 함께 노래하고

키 큰 소나무가 나와 함께 이야기한다

나의 호건에서 연기가 피어난다

내 마음은 착하고

내 영혼은 착하고

모두가 아름답다

>포르멘 그리기<

지난주에 이어 연습종이에 포르멘 그리기를 하고,

각자 만든 노트에 포르멘을 그렸습니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선이 점점 커지도록 그렸고,

(산을 오르는 것처럼)

여백에 대각선이 그어지면서 직삼각형이 그려졌습니다.

반재로 선이 점점 작아지도록 그렸고,

(산을 내려가는 것처럼)

여백에 대각선이 그어지면서 직삼각형이 그려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선이 올라갔다가 내려가면서 대칭이 되도록 그렸습니다.

아래에서 위로 선 그리는 게 편하면 외향적일 가능성이 높고,

위에서 아래로 선 그리는 게 편하면 내향적일 가능성이 높다.

포르멘 그리기는 아이들의 마음과 영을 바르게 하려는 것.

>감각에 대하여<

2. 생명감각

생명감각은 힘들거나 어딘가 부족할 때 나오는 감각이다.

생명감각이 작동될 때 주로 나오는 말은 ...

“힘들다.. 휴~, 괴롭다..”

    (-)                            (+)

불편하다               편하다

부족하다               만족하다

덥다                      시원하다

배고프다              배부르다

*생명감각이 고장 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현대 사회는 부족이나 결핍을 경험하지 못해서 생명감각을 제대로 키우지 못한다.

결핍과 만족 사이 경계를 찾아내는 것과 정체성이 연결되는 데,

만족감이 계속 넘치기만 한다면 생명감각을 키울 힘을 얻지 못한다.

*생명감각을 키우려면?

생명감각은 자기가 감당할 만큼의 안간힘이다.

36개월의 아이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으려고 오줌을 참을 수 있는 나이다.

자기 몸에서 조금 더 힘든 일을 해보기도 가능하다.

요즘 부모들의 문제는,

아이가 지적인 힘을 키우는 안간힘만 허용하고,

신체를 써서 안간힘을 쓰는 것은 허용하지 않고 부모가 대신한다.

신체를 써야 내면의 안간힘이 일어나는 데도 말이다.

몸의 성취로 인한 평화가 찾아온다.

자기 일을 하는 아이는,

삶의 안간힘을 통해

아이 스스로 고난을 이길 힘을 키운다.

중요한 일과 해야 할 일을 함께 하고

일상에서 조화로운 삶을 살도록 돕는다.

지적인 강화+몸의 강화

=함께 자라도록

팔다리를 쓰게 한다.

>콩주머니 놀이<

직접 콩주머니를 만들었고,

다양한 콩주머니 놀이를 배웠어요.

*콩주머니 옆사람에게 주며 자기 이름 먼저 말하고 건네준다.

-‘Sassa Croma’ 노래에 맞춰서 ...

"자싸크로 마니네~ 부오체체 코코마~ 자싸크로 마니네~ 부오체체 코코마~"

*콩주머니 던지기 놀이

둘씩 짝 지어 한명은 손바구니, 한명은 콩주머니를 던졌어요.

손바구니는 절대 움직일 수 없고,

콩주머니를 잘 던지면 “잘 했어.” 칭찬하고,

콩주머니를 잘 못던지면 “한번 더.” 하고 격려하는 말을 했어요.

*동그랗게 서서 콩주머니 대각선으로 주고받기

홀수로 동그랗게 서서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면서 콩주머니를 주고받았어요.

*혼자 콩주머니 놀이

-‘다람쥐’ 노래에 맞춰서 콩주머니 놀이

넓고 넓은 들판에

키 큰 소나무 속

다람쥐가 오르락내리락

다람쥐가 오르락내리락

어디로 갔을까

솔방울이 톡-

도토리가 톡-

돌멩이가 톡-

알밤이 톡-

*둘씩 짝지어 놀이

-‘또랑물’ 노래에 맞춰서 ...

"고추밭에 갈 적에/건너는 또랑물/찰방찰방 맨발로/건너는 또랑물//

목화밭에 갈 때도 /건너는 또랑물 /찰방찰방 고기새끼 /붙잡는 또랑물"

<과제>

**7월 26일과 8월 2일은 해오름 휴강합니다.

**8월 9일 수업에 오실 때 “말린 꽃” 가져오세요.

나무 그리기와 꽃문양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