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잘 보냈니?
선생님은 지금 대구에 있는데 비가 와서 달구경 못했다. 음식을 너무 많이 먹었는지 얼굴이 보름달이 되어 버렸네.
약초원에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던 생각을 좀 하니 소화가 되는 것 같다. 우리 다음에 만날 때 해오기로 한 것 있지. 기대하고 있을께.
잘 지내고 얼마남지 않은 시월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