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역사논술 나눔터
10강 조선 중기 수업 정리입니다.
이번 수업은 임꺽정과 이순신, 박씨부인을 통해 조선중기 세도정치 아래 신음하는 백성들의 삶과
왜구, 청나라와의 전쟁에 피 흘리는 백성의 아픔 함께 나눠 보았어요.
백성들의 바람은 예나 지금이나 배불리 먹고 등 따스운 것이 최고.
나라님은 있는 듯 없는 듯 백성들의 마음을 살펴 그들의 살림살이를 풍족하게 해주면 되는데,
사리사욕에 눈이 먼 윗 것들이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날뛰는 시기.
그렇지만 역사의 흐름을 바르게 이끄는 올곧은 혁명가들이 있어 그나마 정의가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문학 작품을 통해 역사의 숨결을 느끼고 당대의 인물과 교감을 할 수 있는 시간은 참으로 소중합니다.
때로는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임꺽정도 되어 보고, 우국충정으로 똘똘 뭉친 이순신이 되기도 하고,
통쾌하게 오랑캐를 물리치는 씩씩한 박씨부인이 되어 볼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글자로 쓰여 진 역사가 아닌 생생한 역사의 현장으로 달려 수 있다면 가슴이 요동치는 경험을 할 수 있겠지요.
그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고 아파하고 비전을 나눌 수 있다면
‘지금 여기’의 문제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쥘 수 있겠지요.
아이들과 재미나고 생생한 역사의 숨결을 나눌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선생님들의 수업 정리가 날로 진화하여
제가 설명드린 원석을 다이아몬드 보석으로 갈고 다듬어 놓으시네요~
감사할 따름입니다^^
다들 공부를 많이 하시는지 정확한 용어 설명과 보충 설명을 보면서 저도 공부 됩니다.
마무리 활동으로 아이들이 쓴 글 읽어드리면 참 감동적일 때가 있잖아요~
이번에도 병자 호란에 대해 쓴 아이글이 참 좋았죠.
단순히 지식만을 배운 것이 아니라 진짜 그 시대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백성의 고통을 같이 느낀 것처럼 감정이입해서 썼기에 모두들 감탄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역사 논술을 하는 목적이 바로 그것입니다.
단 한명의 아이라고 하더라도 진짜 느끼는 수업이 되도록 하는 것이지요~
샘들이 너무나 잘 호응해 주시고 공부를 잘 해주셔서 저 보다 더 잘 하실 것으로 확신이 갑니다.
목요일날 저의 개인적인 기념일인데 케잌가지 사오시고 저 그날 넘 감동했어요~~~
근데 저 오글거리는거 잘 못 견뎌서 너무 쑥스러웄는데 ............... 무진장 감사합니다
윤상희 샘 얼짱 몸짱 지짱 덕짱 아기 순산하세용^^^^^^ 아직 멀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