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 날,

아홉분 도반님들과 함께  중등논술지도자 47기 과정을 열었습니다.

뫼비우스  띠 만들고, 생각 적어넣고, 짜장면 먹고, 티셔츠 입고 아파트에서 잠자고...

그리고 발런스...

인식론에서 존재론으로, 존재론에서 관계론으로 확장해 나가는 사고 과정은

우리가 여섯달동안 쭈욱 공부해 가면서 배어들기를 시도할 부분입니다.

늘 처음처럼 힘을 잃지 않고 새로운 기운으로 공부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하고 보듬고 갔으면 합니다.

귀 기울여 듣고, 내 안에 숨어 있는 깜딱놀라운 생각들을 끄집어 내어 짜잔하고 보여주는 과정에서

공부하는 즐거움, 하나씩 서서히  배어드는 기쁨이 새록새록 하시길~!!!

- 박형만





생각을 좀 해야해서 머리에 쥐가 나려 했지만 즐거웠습니다.

다른 분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어서 제가 틀에 갇히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 김세희



배움 → 성장 → 나 (사람) → 배움 → 바람직한 성장 → 나… 

- 이경아



매우 철학적이었습니다.

제 눈 앞에 펼쳐진 망망대해를 바라봅니다.

뗏목을 잘 준비하여 항해하여야겠습니다.

- 심은경



제가 너무 무식해서 기수에 폐가 안될지 걱정스럽지만

또 다른 세계와 만나는 것 같아서 너무 재미있습니다.

뒤에서 잘 따라가겠습니다.

- 김민지



수돗물 마시다 생수 마신 느낌.

- 임성희



점점 채워질 수 있을까요? 있겠죠.

서로 의견 나누기 깜짝 놀라고 좋았습니다.

- 최수진 



생각의 기준과 중요성, 소통의 중요성을 느낀 수업이었습니다.

- 박은수



생각을 잘하고, 남의 말을 잘 듣고,

내 말을 잘 이해시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 강현숙



수업의 질은 높으나 수강생에게 한계치가,,,

머리가 아프네요.

- 정희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