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이가 시, 노래 얘기 안했으면 잊어버릴 뻔 했다. 미안하다. 늦어서... 수요일날 보자.
도경 고마워. 다혜, 건하도 꼭 공책에 색연필로 예쁘게 적어 오세요.

노래

빨주노초파남보 일곱 빛깔 무지개

빨주노초파남보 일곱 빛깔 무지개

아름다운 무지개 내 맘에도 피었네

아름다운 무지개 내 맘에도 피었네



리코더

빛나는 아침 해처럼

내 맘도 환히 빛나네

맑고 밝게 빛나네



시 나누기

나도 쓸모 있을 걸

나는 내가 왜 태어났는지

생각해 봤어요.

생각 끝에 하느님께서

내가 이 넓은 세상에

뭔가 살며시 빛을 쐬도록

내가 무언가

꼭 쓸모가 있도록

태어난 걸 거예요.

하늘의 뜻에 따라 노력할 거예요

그래서 샛별처럼 빛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