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후~~재미있었니?
해오름 1을 쓰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어.
정말 힘들었지. 그것보다 우리 그 두 번째 이야기를 들어볼까?
다음날 아침이 되고 밤이 됐다. 해오름 살림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막대기에다 불을 붙이고 캠프파이어를 했다. 밖은 추웠지만 불이 사람들을 환하게 빛쳐주고 따뜻하게 해주었다. 그때 불이 참 고마웠었다. 그래서 불이 귀한 것인 것 같다. 근데 갑자기 옆에서 사람들이 일자로 줄줄이 서서 기차처럼 놀고 있었따. 나도 끼어들었다. 앞사람이 가위바위보를 해서 지면 이긴 사람에게 1자로 스는 게임이었다. 그렇게 계속하면서 즐거운 놀이를 즐기며 늦어서야 잤다. 참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