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세나에요.
종종 뵙지만 또 쑥스러워서 한참 고민하다가 글로 올립니다.
여기로나마 해오름 선생님들께 인사드리고 싶어서요.

1년 전 쯤 해오름을 만난 건 제게 행운이었어요.
저는 정말이지 어둠 속에서 싱싱한 풀꽃들을 발견한 기분으로 배우고 누렸는데,
이몸은 그간 어린 행동으로 도움이 되기는 커녕, 되려 심려를 끼쳐드리지나 않았나 모르겠네요.
그래도 해오름이라는 존재가 앞으로도 저에게 그리고 다른 삶을 갈증하는 사람들에게 등대가 되어줄 것이라는 것은 의심할 바가 없다고 믿어요.

연희샘, 경주샘, 정필샘, 현석샘, 마니샘, 가윤샘, 김형준 샘, 윤정샘
다 개성있고 멋지신 분들.
그리고 해오름을 통해 만난 귀한 선생님들
모두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길게 뵙고 싶습니다.
건강하세요^^

                                                                                   - 2008 5월 세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