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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 초등바탕논술 50기 6강

(10월 13일 월요일 맑음, 아침저녁 기온차 10도잉상)

박형만선생님

 

1. 함께 노래 부르기

가을이 오면

레놀라 Lelola

하나를 부르지

 

*노래(박형만선생님)

북아일랜드 수도승들의 어느 공동체에서는 노래를 부르면 씨를 부립니다. 파종을 하고나서 충분한 물을 주듯 땅과 하늘을 향해 노래를 부릅니다. 씨를 뿌리고 노래를 부르고 씨를 뿌리고 노래를 부르는 과정으로 농사를 짓습니다.

북아일랜 수도승들의 공동체가 있는 곳의 땅은 일조량이 부족하고 척박한 땅이어서 농사의 어려움이 많은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수도승의 노래는 그곳을 변화시켰습니다. 처음에는 농사는 물론 꽃들이 만발한 곳이 되었습니다.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은 숲이 울창한 곳이 되었습니다.

노래는 영성의 힘을 가지고 있으며 감성과 느낌을 일깨웁니다. 노래 속에서 깨어난 감성은 교류와 공감을 압니다. 그곳에서 사고력이 생겨납니다. 그 사고력은 우리의 의지를 갖게합니다.

교사가 노래하면 엄마가 노래하면 지금 아이들과 함께 한 그곳이 평화로워집니다.

2. 꽃문양 그림 소감 나누기

 

3. 모래 관찰

①있는 그대로 보고 살피기 (느끼기)

②서로 다른 점 찾기

 

각기 다른 병에, 다른 색, 다른 크기의 모래가 있다. 두 종류의 모래를 가지고 관찰하여 본다. 되도록 색이 확연하게 다른 두 종류의 모래를 선택하도록 한다.

관찰 할 때는 손바닥에서의 느낌 등과 흰 종이 위에 올려 놓은 뒤 루페로 천천히 관찰한다. 모래의 크기, 모양, 색, 향 등 자세하게 살핀다. 관찰 후 느낌과 살핀 것들을 공책에 적어본다.

 

*다름(박형만선생님)

관찰은 내가 본 것이 다가 아님을 알게 합니다. 관찰은 통해 새로운 세계가 존재함을 알 수 있습니다. 새로운 세계는 지식의 출발입니다.

‘지자요수 인자요산’ 공자의 말입니다. 지자, 즉 지식은 물의 속성이 있음을 알게 하는 말입니다. 물은 움직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이면 썩습니다. 지식도 그러합니다. 물이 웅덩이를 지날 때 물은 그 웅덩이를 다 채우고 나서야 흐름을 이어갑니다. 지식 또한 그 단계를 충분하게 채워야 다음 단계로 갈 수 있습니다.

 

4. 나뭇잎 관찰

책갈피의 나뭇잎을 고른다. 나뭇잎을 루페로 살펴본다. 색과 잎맥등을 자세하게 살펴본다.

 

*관찰(박형만선생님)

통영 박경리박물관 오르는 길에 가지고 온 동백잎입니다. 관찰은 작은 것부터 시작합니다. 처음부터 루페 등을 이용하여 자세하게 보는 관찰은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새로운 세상, 새로운 세계에 대한 신비감과 상상력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루페는 4학년 정도부터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학년은 세상과 자아가 분리되는 시기(루비콘강을 건너는 시기)이며 동화적 이야기의 전달보다는 사실적 지식을 받아들이는 나이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구체세계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통영 나뭇잎은 선물로 받음)

 

 

<과제 및 준비물>

-꽃문양 그려요

-배운 노래 공책에 옮겨요

-낙엽을 관찰하고 안보고 연필 그리기를 해보세요

-2개의 곡식을 관찰하고 글로 표현해 보세요

 

-앞치마를 준비해오세요